[빈틈] 가락시장 외 몇 장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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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부산 가서 먹은것들 부산 코스트코 피자로 시작 ㅈㄴ 큼장 봐온 고기바다 보이는 펜션에서 PLEX 매우 성공적작년에도 왔다가 족발 시켜먹은거 감동 받았어서 재주문 했는데이게 작년에 시킨건데..위에건 3인 아래건 1인인데 별 차이가 없엇음물가 상승의 힘인지 너프 먹은건지유명하다던 중국집그냥 쏘쏘가게가 너무 좁앗음디저트도 조져주고바다 구경도 딱 해주고수제 버거 별 작성자 : 아침햇살Z

빈틈씨

2007.09.05 21:18:52

조회 6461 추천 0 댓글 26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갖고 있다보니 이웃 블로거들이 일본 여행다녀와서
츠키지(?) 시장 다녀온 사진을 많이 올리더라구요.
무지 넓구나.. 생각했었는데, 막상 저는 노량진 수산시장은 커녕 가락시장도 못 가봤더라구요.
도매만 상대로 장사한다고 생각해서 안가봤는데 자전거 타고 가보니까
소매도 하고 아줌마들도 친절하셔서 무지 좋았어요 ^^;

똑딱이 갖고 갔는데 막상 카메라 꺼내 찍으려니 괜히 혼날까봐 눈치 슬슬 보다가
한 가게에서 새우를 산 김에 사진 찍겠다고 하니까 흔쾌히 OK.
그래서 후다다닥 찰칵찰칵

이런 상점들이 몹시 즐비.
생각보다 무섭지(?) 않고 다들 친절하시구요..
널널하게 돌아다닐만해요.

제가 또 만만하게 생겨서 -_-+ 좀 더 잘 봐주시는 거 같기도 하고. 쿄쿄쿄

오늘 사온 새우. 싱싱~!

농산물 파는 곳도 갔었는데
좋드만요.
브로콜리 국산. 2개에 천원.
제 엉덩이 한쪽 만한 건 중국산이더라구요.
중국산과 국산 구별법은 만져서 부드러우면 국산이고 뻣뻣하면 중국산이라는데
아무리 어루만져도 모르겠던데 -_-;;
그냥 아저씨 말만 믿고 사왔어요.

이거 오늘 완전 대박. 작은 연근 1kg에 2천원 -_-;;;;;;;;;;;;
마트의 1/4값 -_-;;;;;;
엊그제 우엉을 했기 때문에 조만간 또 연근이 포스팅으로..

오늘의 대박상품 2.
자연산 다시마. 한 무더기에 6천원.
이제 건표고만 사면 됩니다. ㅎㅎㅎ

더 사오고 싶었는데 자전거에 바구니를 안달아서 -_-
도저히 더 짐을 실을 수가 없더라구요.
언능 인터넷으로 사서 달던지 해야지..

싱싱한 새우 사다가 요런 걸 해 먹었습니다.

그냥 배 갈라서 마요네즈 바르고 날치알 올린 다음
오븐에다 15분 정도 구운 건데요.
간단하고 맛도 좋네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저번 주말에 맥***에서 나온 감자튀김 먹고 싶다고 낭군의 요청으로
셋이서 달려갔습니다.

일단 봉지를 따로 줍니다. 봉지에는 감자튀김을 넣고 스프 넣고
흔들어먹으라고 설명이 뒷면에 그려져 있죠.

딱 봐도 기냥 미원이 몹시 므흣하게 들었을 꺼 같은 ㅎㅎㅎ
떡볶이 맛이랍니다.

종이봉투에 감자랑 스프를 넣고.

시키는 대로 흔들어봤습니다. 흔들면 흔들수록...매워진다니. 그건 아닐꺼 같은데~ ㅎ

흔들고 난 다음 봉투 뿌욱 찢어서 먹었습니다.
남편 - 어 진짜 라면스프 넣은 거랑 똑같다~~
-_-;;

맥도날드 갔다가 햄버거를 안 사올 수는 없으니.
베이컨하고 치즈, 토마토가 들어간 햄버거 하나랑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던가.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은 다음날 남편이 먹는다고 해서
베이컨/토마토/치즈 들어간 걸 반 갈라서 나눠먹고. 맛있더라구요.
요즘 햄버거 자주 사먹네요.. 1년이 섭취는 다 한 듯.

된장게이지가 올라가셨겠군요.
그래서 된장찌개를.

두부 한 모 사 놓은 게 없어서 그냥 호박하고 버섯만 넣고 끓였어요.

반찬이 딱히 없어서 감자 졸이고..

어묵볶고.. 주니어가 당근을 넘흐 좋아해서 -.- 꼭 넣어야 합니다.ㅋ

- - - - - - - - - - - - - - - - - - -

디저트로 먹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뭐 그냥 그렇더군요.

빵집에서 사온 초코 페스츄리.

윤기가 반질반질한 마블파운드.

간만에 올리니 사진이 쫌 많네요.

비도 오고... 늦은 시간만 아니면 커피 한 잔 찐하게 먹고싶은데
참아야겄죠.

담에 또 만나요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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