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강동구 지역에서 일이 있어서 매일 천호역에 갑니다.
원래 이쪽 토박이여서 아직까지 많은 친구들이 이 동네에 살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일끝나고 친구부부를 만났습니다.

저녁 전이어서 일단 저녁먹으러 간 봉추찜닭
여기 참 안 없어지고 오래동안 있네요.

3명이서 찜닭 한마리
약간 모자른 듯 하지만 2차도 있기때문에 한마리만 시켰습니다.


이젠 많이 없어져서 찜닭집 보기 어렵죠.
그래서 꽤 오랜만에 먹은 듯 해요.


이 소스와 이 당면! 오랜만~~~


닭도 맛있지만 감자하고 당면 때문에 찾는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매콤한게 맛있었어요.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시원하게 맥주한잔 하러 갔습니다.
조치조치라는 해물퓨전포차집입니다.
이게 500잔이에요.


친구부부가 얼마전에 하이난으로 휴가를 갔다 왔는데 거기서 사온거라는군요.
야자과자입니다.


약간 생강 맛이 나는게 그닥...-_-


여기 오면 자주 시키는 과일샐러드입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과일 모양이 좀 바뀐 듯 하네요.


나쵸도 그냥 과자 같은거로 바뀌었어요. 아숩~


그래도 일단 땡겨서..
수박이 큼지막한게 달고 맛있었습니다.



천호동도 번화가라 음식점도 술집도 많고 하지만 정작 친구들 만나면 가는 곳은 딱 정해져 있네요.
번화가일수록 특징있는 그런 곳이 적은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