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번 음식이름으로 제목달아봤어요.

잡다한 거 많이 올리려니 은근 뭐 고를 지 고민...


어쨋거나



(술마시면) 개란말이다.




(또마시면) 또 개란말이다...

이뭐썰....OTL... 죄송...


하루는 김을 선물받아서 김 넣고 계란말이
다른 날은 야채 많이 넣고 계란말이.

야채 많이 넣으면 잘 안 말아져서 항상 낭패입니다.




오삼불고기 먹던날.

엄밀하게 말하자면 전지살이었으니까 오제불고기...--;

기름기가 적어서 오히려 더 맛났습니다.

매운 걸 먹을 때는 야채를 꼭 같이~



다들 컵에다 야채를 담아드시길래 저도 한번.



집에 오면서 이게 왜 이렇게 먹고 싶던지.
쌈 야채를 들깨가루/액젓/고추가루/들기름/참기름/식초/설탕 등등 넣고 무친 것.



없으면 서운하니까 포장지도~


아 그리고



빠지면 안되지~ 국!

마트에서 시래기 삶은 걸 세일하길래 얼른 집어와서 냉동실에 갈무리해두고
된장국 한번씩 끓여먹는데 아이고 이 고향의 맛~


다른 날 저녁




요새 상추무침에 꽂힌 게지....



고춧가루 많이 넣고 칼칼한 된장.

나 : 어떻게 하면 뚝배기에 하나도 안 넘치게 찌개를 끓일 수 있나요?
P**m님 : 끓는 동안 노려보면 됩니다.

.....



.......




저기... 계속 노려봤는데.... ;;;;;;;
내가 노려보는 건 안 무섭다 이건가...




이름을 모르는 생선 구운 것.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지만 꼬리꼬리한 냄새가 너~~무 심해서....으윽.

(약간 상어맛 같은 느낌)


이 생선이 너무 궁금해서 여러분께 이름을 물어봅니다.



이게 원래의 생김새예요.
생선을 포 떠놔서 넙적해지기는 했는데... 대가리가 닻처럼 생겼어요.
혹시 성대나 그런 거 아닐까... 생각도 해 봤는데
크기는 북어만큼 크고 살은 하얗습니다.

이거 이름 아시는 분 저 한테 좀 알려주세요~~




아... 그리고 다들 좋아하는 분식샷.



전날 저녁에 먹다 남은 김밥. 저도 달걀에 부쳐보았어요.
(오...역시 맛있어~!)

(아참! 김밥에 오이 두줄씩 넣었다!!! 음하하하하!!!)




김밥친구, 감자라면.

(분식은 역시 신문지 깔고 먹어야 제맛!)




그리고 혐짤(?) 하나.

식빵반죽을 하나로 해서 통으로 구웠더니...




저기.... 왜 꺼지신 거예요....

이러시면 허무하잖아요....


몇 번 통으로 구워봤지만 계속 윗부분은 저렇게 꺼지십니다.




이젠 그런 줄 알고 그냥 먹어요.
가운데가 폭 꺼진 단면이라니.... 저 어쩔 수 없다는 표정 s(-_-)r <- 이렇게...

아참, 이 식빵 땟깔 예쁘죠?
사실은 쌀가루가 모잘라서 호밀가루 섞어서 만들었는데,
냄새도 완전 구수~ 하고 색감도 고와요~

(보기엔 말라보이지만 쌀가루 덕분에 식감도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