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니] 알콜 커피 칵테일 및 오도독 초코 케이크 디저트

지워니

2007.09.18 14:46:47

조회 3109 추천 0 댓글 6

흠...머리도 아프고 몸도 피곤하구. 오늘은 디시질이나 할랩니다. ^^;

지난번에 미국갤에 올렸던 것인데 음식 사진들은 기타갤러리에 해당되는 내용이니 이쪽에서 얘기하기로 하지요.

지난번 장모님 오셨을 때 근처에 있는 멋진 골프장에 갔답니다...골프 치러 간건 아니고요 풍경 구경하러 갔지요. 아마 이 글 읽는 분들 중에서 17마일 드라이브 하면 아시는 분들 꽤 될 것이라 생각되네요.

호텔 로비에서 보이는 페블비치 골프장.

메뉴에는 특이하게도 커피에 술이 안 들어간 것이 없고 나머지 디저트와 칵테일 종류들이 다 재미있게 그리고 맛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커피 및 디저트 이름들도 나름대로 각기 특색 있게 지었더군요.

제가 마신 에스프레소 마티니랍니다. 지금 까지 많은 마티니들을 마셔봤지만 마티니에 커피를 넣어 혼합한 것은 처음 마셔봤는데 꽤 괜찮았답니다. 추천. 마티니 보트카의 씁쓸한 맛과 카훌라, 크림 등을 넣어서 부드러운 맛을 같이 배합시킨 재미난 음료.

아내가 마신 B-52음료. 이것도 이런저런 알콜과 단 성분이 들어간 커피 음료인데 이거 마시고 아내가 좀 취해서 기분이 매우 좋아졌답니다. 하하하.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베일리도 들어가 있더군요.

장모님께서 드신 "크런치바"라는 디저트. 초코렛 디저트인데 커피콩이 포함 되어 있는 아이스크림과 오도독 부스러지는 케익과 같이 나온답니다. 이것은 정말 왕추천 감이더군요. 음식 프레센테이션도 예쁘게 해서 나오지만 맛이 정말 일반 초코 케익과 정말 다르더군요. 몇 주일 뒤 다른 친구랑 갔을 때에도 또 시켰답니다.

한잔(?) 하고 골프장을 구경하러 로비에서 나와서 좀 걸어다녔습니다.

즐거운 하루~

(우웅, 두통약 어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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