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쉏's *ist DL】앤치즈? 엔치즈... Ncheese!

쉏

2007.10.03 23:13:53

조회 5249 추천 0 댓글 26

평일이고 주말이고 계속 출근하다가,
간만에 하루 쉬었네요. 개천절.. 굽신굽신
일전에 예매해둔 엔리오 모리꼬네 공연을 보고..
저녁식사를 위해 앤치즈를 찾았습니다.
(집사람 생일 겸)
예전의 위치에서 옮겼죠, 가로수길 근처로..

정갈한 세팅. 운전때문에 와인은 생략..

다행인지 불행인지 손님은 하나도 없었네요... -,.ㅡ;

...거의 주방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샐러드도 여기서 바로 샤샤샥 만들어 주시던데요.

분위기...

쉐프 추천 샐러드입니다. 오늘은 모짜렐라에 프로슈토에 풀떼기에 트뤼프가 들은 발사믹에...

중요한건, 참 맛있었다는거죠. 고진교 신자임에도.. 이런건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ㅡb

메인은 라끌레뜨. 세팅해주시고..

오이피클과 방울토마토.

프로슈토.

아주 살짝, 2g쯤 나는 콘콘한 냄새가 저는 좋더군요.

이건 콩테 치즈를 긁어먹을 때 쓰는 주걱.

자, 2년도 넘도록 숙성된 콩테가 어젠가 개봉되었답니다. 본격적으로 질질질.. ㅠ.ㅜ

요기가 될만한 바게뜨과 감자도 있어야겠지요.

...왼쪽으로 보이는 부분은 겉껍질?쯤 되나요? 아주 짙은 부분만 긁어내고 돼지갈비처럼 뜯어먹으면 됩니다. 이게 또 별미..

지하 1층인데, 예전만큼 보일만한 간판이 없어요. 이게 전부.. 찾기는 쉽지 않더군요 ^^;
2년전에 들렀는데, 변함없이 좋네요. 주머니 사정때문에 자주 못찾아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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