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어찌나 요새 귀찮고..뭐하고;;;
사실, 저희회사 이번 공채 신입이 들어오면서 팀 개편을 했는데,
팀장대리로 승진(?)하게 되면서,
잔 일이 많아졌어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칼퇴! 칼퇴는 인권존중의 가장 기본적인 예라고 주장하는 제가!!
일주일에 2일,3일은(천지창조 이래 가장 큰 이변이라고 모두가 말한다는;;)야근을.ㅠㅠ

요새, 많은 분들이 안보이네용.
엘리햏도 보고싶고~ 설 오셨다는 낚꾼님은 잘 다니고 계신지도 궁금..(이미 출국 하셨을라나;)
울 J&J도 보고싶고..멍갤 곤냥님네 아가들도 보고싶;;

사실..
안들어온 건 본햏이지만 서도..
각설하고 글 올립니다~



성남에, 무지 맛있는 짬뽕집이 있어요.
뿅의전설 이라고...(아..상호 말하면 안되나??;;)
면도 직접 주문하면 뽑아주시고~ 옛날짜장맛과 짬뽕맛이.
음...암튼.
"얼큰하게"짬뽕 하나랑 짜장 하나 시켰어요.

물이랑 연장입니다. 뭐..테이블 여덟개쯤이 매우 다닥다닥;;



요정도는 다 기본이죠?? 식초를 휘휘~


완소짬뽕!! 바로볶아 끓여 낸 티가 확확합니다..해물 완전 충실하고..아..나 또 배고파.ㅠㅠ화성인이 뜨거운 국물을 피해 지붕으로 올라;;;(또 헛소리 작작;;)

탕슉도 땡겼지만, 옆테이블에서 시킨거 보고 급 포기...만 오천원인데..
그 양이..어후~6인분;;가량 되 보였다는;;



주말에 을왕해쇽장 다녀왔어요!
으찌나 칼바람 불고 춥던지... 하.지.만.
월미도에서 차끌고 배에 들어가는데,
저 정말 촌냔 마냥 소리를 꽥꽥>ㅁ <
독수리만한 갈매기들이 새우깡 내놓으라며 저를 째려보고 지나가는 배를 타고~
영종도에 내려서~
갈대가 핀 한가로운 도로를 지나~
을왕해쇽장 입성!

맛난 조개구이 먹으러 갔는데..어디가 맛난지 알아야 말이죠;;
유독 선량해보이는(?) 호객아짐마 따라 들어간 집 입니다.
맛 없으면 화를 내고 나오는 소녀로선..호객행위 자체가 짜증이 슬쩍..



조개구이집 가서..별거없는 연장샷. 곁들이(스끼다시)가 없다는게 좀 당황;;


요거 한 잔 빠지면 또..섭하고...요 날 저거 두병을 마시고..술 안깨서 죽는 줄 알았심.
겨우겨우 술깨고 세시간만에 영종대교 건너 서울로 오는데..음주단속을 하더라구요.
다행히 건겅한 간 님께서 해독을 다 해주셔서...하지만..음주운전 하지 맙시다!!!


완소 조개들. 흠 잡을 데 없이 맛있고 완전 신선했어요. 군더더기 없는 딱 그 정도.


호객아짐마가 가격 잘못 알려줘서 만원이나 깎은 자연산 광어회.
주인아줌마가 입에 침이 닳도록 자연산, 서방님이 잡아오신 진짜 자연산...운운 하시길래..
"맛 없으면 저 화내요.."하며 짜증을 냈는;;;하지만..그게 무안할 만큼
이렇게 맛있는 회는 먹어본 적 없는듯.


남친님이 초장으로 위장시킨 굴구이.-_- 저는 굴 못먹는데,
초장으로 위장시켜 입속에 후벼넣으셨심. ㅡ_ㅡ


술 다 마시고 그자리에서 해장하기. 면 적게 넣어달라 부탁에 부탁을 한 바지락 칼국수.
 완전 시원>_< 정말, 저 음식점..칭찬 해 주고싶은것이..
곁들이만 화려하고 정작 메인이 그지같은 막장횟집 많은데..가격 적당하고(조개구이+광어회=6만원_소(음메~말고;;小)사이즈)
남김없이, 하지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딱 그만큼..인데다가. 정말 회,조개구이 다 추천!!
11월보름쯤 주인아짐 서방님(?)이 쭈꾸미 잡아오신다고 그때 꼭 오라 하셨다는~!으흐흣..

이미 광고같아 더이상은 말 몬하겠;;

마지막으론~그림자 셀샷.
남친님 키가 186이신데..그분이 저보다 머리가 작아요;;
내 머리가 왕큰걸지도;;줵일 ㅡ_ㅡ 머리크기...좡난하나~


모두, 좋은 한주~ 따땃한 한주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