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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나날이 이어지는 안습의 일식일찬... ㅠ.ㅠ - >゚)))><

낚시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1.04 21:20:55
조회 7391 추천 0 댓글 45




긴 휴가를 마치고 근 한달만에 게시물을 올리네요.
안녕들 하셨나요? ( ^^)/





가족들을 처가집에 남겨두고 나홀로 귀국…
JFK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한인슈퍼에 들러서
김치하고 라면, 파, 「대량의 괴기」를 사들고 집에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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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가스가 끊겼네... ㅠ.ㅠ


내용인즉,

휴가기간중 가스회사에서 점검을 옴. 가스라인에 하자발견.
→ 주인이 없어서 규정상 라인을 끊음.
다음 점검일은 일주일후... (ㅅㅂㄻ...)

가스가 끊기니 저녁은 먹어야겠고 참 막막하다... ( --);;


어쩌나... 하고 곰곰히 생각하니까 ☎ !
학생때 만원 주고산 전기곤로가 생각났다. ㅋ

img_18_9480_7?1194040963.jpg

이럴땐 닥치고 라면이라는...

img_18_9480_10?1194040963.jpg

이상하게도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다...
(그래도 밥까지 지어서 말아먹음...)





그날 저녁...

또 배는 고프고…
반찬은 없고...

아직 풀지않은 짐 가방안에
쯔키지 수산시장근처에 사는 친구가 준 "이와시 졸임"이 생각났다.
혼자있으면서 반찬없으면 먹으라고 줬는데 참으로 타이밍이 적절하다... ㅠ,.ㅠ

img_18_9480_9?1194040963.jpg

요건 뒷면이고, 앞을 보면… ↓
img_18_9480_1?1194040963.jpg

이와시 (いわし, 鰯) : 명사 (漁) 정어리•멸치•눈퉁멸 등 청어 이외의 청어과 물고기의 총칭.

근데 정어리라기보다는 왕멸치에 가깝다.

고딩때, 경남 바닷가에서 온 친구네 자취집에서
고향집에서 가져온 멸치로 끊인 미역국이란걸 얻어먹었는데
『뭔 멸치가 꽁치만하네요... 』했던 기억이 난다. ^^;;  

img_18_9480_3?1194040963.jpg

암튼 찬밥에 왕멸치... ㅠ.ㅠ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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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스타가 있었다…

img_18_9480_2?1194040963.jpg

ㅎㅎ

주재원하던 친구가 귀국하면서 준거다.
전임이 쓰던걸 물려받은거라는데 허거걱... 생산년도 85년...
그래도 아직 씽씽하다. 한 20년은 더 쓸수있을것 같다. ^^



일단 계란부터 부치자.

img_18_9480_4?1194040963.jpg

제일 만만한게 이거... ( --);;

img_18_9480_11?1194040963.jpg

고추장 한숫갈 넣고 비벼먹음...





그 다음날이던가...
못먹어서 그런지 눈이 핑핑돈다. (기분이...)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밥을 앉히고 (얹히고?)
후다닥 고기를 져몄다.

img_18_9480_6?1194040963.jpg

두둥. 불고기덮밥.

img_18_9480_5?1194040963.jpg

따신밥에 괴기를 먹으니까 기분이 든든하다. ^^
남은건 밀폐용기에 넣어두고 나중에 먹어야지.





냄비에 붙은 양념이 아까워서 밥 한숫가락 추가.

img_18_9480_0?1194040963.jpg





쩝… 먹을것도 없는데 예전 사진이나 보자…
뒤적뒤적…

몬트리올갔을때 메뉴에 가격이 안써있는 FRENCH 레스토랑에서 먹은 휠레 미뇽…

img_14_62_9?1130986476.jpg

맛있겠다… ㅠ.ㅠ




끗.


♡ 불우낚시꾼돕기 성금모집합니다~. ♡




좋은주말되세요~!! ( ^^)/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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