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참 션~~합니다.

하지만,
아침,저녁 지하철은..
아열대 기후 라는거~!
변태관광하는 아자씨들 완전 뜨겁게 붙는 다는거~!
아놔-


이번 한 주..왜케 힘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빼빼로데이날, 동물원에 다녀왔어요.
남친님께 눈웃음과 콧소리를 섞어
"동물이 보고싶어효~옵화~"
했더니;; 바람처럼 드라이빙 하시어~ 저를 데려가셨다는.


소라예요! 짭찌름~~한 향이 코를 찔러..
정색하는 남친님 손을 끌고 소라 파는 아주머니 앞에 섰어요.
"나..저거~~"하는 눈빛을 보내니..
\'여자도 저런걸 먹나\' 하는 눈으로 소녀를 째리시기에..
"저거 먹음 힘나요~" 했다는.
근데..진짜..저거 먹음 힘나요! (아닌가?;;)


뻔딕~ 요거 먹어서 이번주가 힘이 펄펄나나 싶습니다. 짭쪼롬 뻔딕.
뻔딕파는 아주머니께서..
"가만써봐~이쁘게 나와야 혀"라며 두적두젇;;
대공원 Fun-딕 맛나요^0^



전날, 달콤살벌을 오씨엔에서 봤는데(한 너댓 번 봤나;;)
라면이 늠 맛나보이더라구요.
해서..남친님께 라면 먹고 싶다 했더니..
"소화도 못시키면서 먹고 싶다 그러니~" 라고 하시며..
월급날이 코앞인 자기를 배려하려 일부러 싼거 먹고싶다 하는건 아닌가 하는
심오한 눈빛을 주시더라구요. 난 진짜 먹고싶었는데.
저 맛없어보이는 떡볶이는 3000원;;진짜 쌀떡이던데..좀 졸이면 100점짜리였을것을.


놀이공원의 로망, 구슬아슈킴!! 저는 솜사탕, 츄러스 요런건 입에도 안대지만..
레인보우맛 구슬아슈킴은 완전 좋아요. 겁내 추워서 ㄷㄷㄷ하며 먹었다는.




빼빼로데인데
빈손으로 갈 수 없죠?

아카시아 꿀 넣고 만든 포근포근 카스테라~(손으로 만들고 발로 찍었뜸)


포장도 쪼까 해 주고~(아웃오브 포커스)


통통이 연유쿠키들은 식혀주구용~~


생긴 건 도깨비방망이, 맛은..
따봉을 외치며 뛰어다녀야 할 만큼 좋았던 빼뺴로~~


촉촉상콤달달 사과파이~


주섬주섬 담아서 드렸으요~으흐흐

"뭘 이런걸 다" 라고 하셔찌만..표정은 "우왕ㅋ굳ㅋ"이셨다는.ㅋ



그래떠니..이런 걸;;주셨;;

사무실로 과일 세바스가 배달와서..사과랑 귤은 나눠먹고..
10키로 대봉감 들고오느라 캐고생;;


가족들을 위해 버섯 조개 부추를 굴소스 넣어 달달 볶아볶아~~



날씨 쌀쌀해요.
우리모두, 감기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