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엔..더덕구이를 했습니다.

아침부터 칼로 벅벅벅..더덕을 긁어내고..(우..이 찐덕거리는 액체는..ㅠ..ㅠ)

소금물에 재워 몽둥이로 살살 달래준 후 유장을 발라 1차구이, 고추장양념을 발라 2차구이.

반찬으로는 김구이와 새로담은 김치, 호박새우젓 조림, 그리고..제가 제일 좋아하는 외계인조림..

국은 굴국입니다.

이 외계인(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두명의 외계인을 꼭 닮았습니다)..맛있었습..ㅎㅎ;;;



저녁은 전에 했던 떡갈비가 맛있었다고 다시 해달라시는 주문이 있어서..

이번엔 (흐엉의 경우엔 같은 요리라도 전과 똑같이 하지는 않습니다.ㅎㅎ;;)매운 떡갈비를 해드렸습니다.

난타공연에 심취한지 20분. (주방 아주머님들이 구경하고 계셨..ㅎㅎ;;;)

청양고추와 마늘과 양파를 곱게 갈아 양념하고(나머지 떡갈비 양념도 들어갑니다)

하나는 내일 점심때 반찬으로 쓸려고 기본양념 했습니다.

반찬으로는 피망안에 새우와 오징어 다리를 삶아 잘라넣고 계란물로 채운 전 입니다.

계란을 얼릉 소비해야 했기에 삶은 계란 반쪽에 요구르트드레싱으로 양념한 노른자를 채웠습니다.

짤주머니가 없어서..(당장 내일 구입해야 겠습니다) 모냥이..ㅠ_ㅠ

그리고 김치와 외계인(다시 달라셔서..ㅎㅎ;;) 감자볶음입니다.

국은 매운 오징어국을 드렸습니다.



일 끝내고 아는분 딸아이가 입원했다고 병문안 갔는데..아픈아이들이 너무 많아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이들은 아프지 말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