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인도여행 갔을때 먹은게 불현듯 떠올라서리... 한번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닭고기 커리 : 감자 두개, 버섯 세개, 당근 한개, 양파 한개, 삶은 닭고기 살만 발라낸것 반마리 분량을 물에 팔팔 끓이다가 인스턴트 커리 가루 넣고, 부족한 2%채우기 위해 여기다 파프리카와 터메릭과 쿠민을 조금씩 더 넣어서 간을 맞춰줍니다.

난 : 밀가루 250그램에 소금 3그램, 드라이이스트4그램, 우유 140ml를 넣고 반죽하다가 올리브유 15ml정도를 넣고 다시 반죽. 1차 발효를 시킨 다음 밀대로 밀어서 파슬리 가루 약간 뿌려주고 다시 넓적하게 밀어준 다음 250도 오븐에 5분정도. 다시 뒤집어서 5분정도 구워주면 완성.

아시다시피 인도에서는 숟가락같은거 안쓰죠. 그냥 저 난 하나로 다 해결합니다. 적당한 크기로 찢어서 살짝 구부리면 일회용 스푼이 되는거죠. 그걸로 커리를 떠서 먹으면 최고! -_-b

난 만들기가 의외로 어려워서 실패했다는 경험담을 여기저기서 봤는데, 그까이꺼 대충 정신으로 설렁설렁 만드니까 성공하더군요. 역시 가정요리는 가정요리답게 대충 만드는게 관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