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이게 8,700원짜리 밥이라는 거죠.




이 미역국... 좀 플레인하죠?




이게 무슨 생선인지...



나머지 반찬이랑...



흐엉님이 해 주는 밥상은 도대체 얼마짜리냐!!!!!

난 보험도 안 되는 8,700원짜리 밥을 이 따우로 먹었다!!!


그리고...

미역국...

미역국...

(우욱...)

(보기만 해도 신물이 올라와서 사진 생략)


아 그리고 자랑도 해야지.




아직 성탄절도 아닌데 경비실로 선물이 도착했어요.



잇힝!!!! 롤케잌~

생크림에 딸기 콱콱 박힌 거~!!!

앗싸~~




요즘 케이크 먹고 싶은 줄 어떻게 아시고...

요렇게나 맛있는 걸 몰래 두고 가셨드랬어요~!!!

ㅂㅌㅆ님~ 넘 감사요!!! *꾸벅*

잘 먹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이 아이 때문이다.




태어난지...4일째? 5일째인가?

음...  아들 아닙니다... 딸입니다!! (이게 다 친정엄마의 과도한 바램 때문에.... 이불색이 저모양...)

다들 하늘이 노래져야 애가 나온다는데,
저는 죽을만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진통은 만 하루 했답니다. ㅎㅎ)
좀... 시원하기도 하고. ㅎㅎ



아기는... 잘 때가 제일 예쁩니다.
애 낳아보면... 정말 잘 때가 제일 예쁩니다.




가끔은 놀 때도 예쁩니다.



네... 고슴도치라서요. -ㅅ-;;;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딸입니다!!!



가장 최근의 모습입니다.

라봤자... 태어난 지 한 달 됐습니다.



(안고 있는 사람 저 아닙니다. )



네... 이렇게 무사히 애를 잘 낳아서 진땀 삐직삐직 흘려가면서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무척 씩씩하고 고집스럽게 생긴 딸이지만 제 눈에는 참 예쁜 딸이고,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더니 달리 그런 게 아닙디다.
하나부터 열까지 자식은 부모의 면면을 닮아있더군요.
(참고로 외모는 저와 전혀 안 닮았습니다. 남편사진과 쉽게 씽크로됩니다.)

하다못해 커서도 잠투정하던 제 버릇을 똑 닮아서
인내심을 갖고 지금까지 저를 키워주신 친정어머니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갖게 되었습니다.

애 생기니 부모님께 감사도 하고, 효도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흐...
\'너랑 똑 닮은 자식 낳아서 키워봐라\'는 엄마 목소리가 귀에 쟁쟁합니다. ㅋㅋ
다들 부모님께 감사 함 드리세용.

그리고, 기갤에서 곧 부모될 록엠씨님, 쉏님 모두 다 화이팅이고요,
부모되고자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에게도 좋은 일들 있기를 함께 빌어봅니다.

아기갤에 데뷔할 것인가는 아직 고민입니다. -ㅅ-
(저는 엄마치고는 객관적인 시각을 아직 갖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