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되었던 뤼디거의 타조스텝..

자세히 보면 상대와 경합하기 바로 직전부터 공작새가 날개를 펼쳐 포식자를 위협하듯 

다리 간격을 넓게 벌리는 모습이다

자 그러면 타조의 달리는 모습을 한번 보자..

?? 타조스텝이라기엔 전혀 비슷해보이지 않는다

도움닫는 발이 몸통을 앞서나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각도를 사람의 달리는 모습과 비슷하게 만들어 보자

굉장히 흡사하다.. 이정도면 타조의 경지가 확실하다...

영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조에게만 존재하는 "두개의 슬개골"은 근육의 지탱과 다리를 뻗는 각도를 늘려준다고 한다

결국 "다리를 뻗는 각도를 늘리는 행위"는 속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친다는 FACT..

뤼디거는 결국 흑인중에서도 굉장히 긴 다리 길이와 뛰어난 근력과 운동 신경을 가진 선수이다.

여기에 타조의 연구결과까지 대입된다면...

이러한 압도적인 스피드가 나오는셈이다

뛰는폼에 집중하지말고 타조스텝이 나올쯤에 선수와 벌어지는 간격에 집중해보자

유.의.미.한. 간격이 벌어지고 있다..

축구선수는 개그맨이 아니다.

조롱하기 위해서 타조스텝을 사용한게 아니다.

뤼디거는 그저..

빠르게 공을 확보하여 수비하고 싶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