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버블 씨버블...
리버풀, 그 이름 자체가 신화이자 전설의 시작이다. 강철처럼 단단한 전통을 자랑하며,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지는 전투는 마치 영혼을 깨우는 폭풍과 같다. 한때는 무명의 선수도, 이제는 세계를 제패하는 이름이 되어, 그들은 경기를 넘어선 신화를 쓰고 있다. 앤필드에서 울려 퍼지는 'You'll Never Walk Alone'은 그저 노래가 아니라, 그곳을 사랑하는 이들의 심장 박동이자, 모든 벽을 넘어서 함께 걸어가는 길의 증거다. 리버풀은 단순한 축구팀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운명, 끝없는 열정, 그리고 승리의 의지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리버풀, 영혼을 깨우는 붉은 고동소리.
리버풀, 앤필드에서 울려 퍼지는 불사의 함성.
리버풀, 승리의 여정을 함께하는 불타는 심장.
리버풀, 끝없는 열정으로 세상을 사로잡는 전설.
리버풀, 불꽃처럼 타오르는 심장의 울림.
리버풀, 그라운드를 지배하는 붉은 전사들의 서사.
리버풀, 역사와 전통이 얽히는 곳, 영혼을 불태우는 승리의 맹세.
리버풀, 끝없이 밀려오는 열정의 파도 속에서 불사조처럼 다시 날아오르는 팀.

오늘부로 리버풀 지지를 철회한다.
오늘부터 지지관계에서 벗어나
리버풀과 나는 한몸으로 일체가 된다.
리버풀에 대한 공격은 곧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할 것이다.

세상에 70억 명의 리버풀 팬이 있다면, 나는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1억 명의 리버풀 팬이 있다면, 나 또한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천만 명의 리버풀 팬이 있다면, 나는 여전히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백 명의 리버풀 팬이 있다면, 나는 아직도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한 명의 리버풀 팬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나일 것이다.
세상에 단 한 명의 리버풀 팬도 없다면, 나는 그제서야 이 세상에 없는 것이다.

리버풀, 나의 사랑.
리버풀, 나의 빛.
리버풀, 나의 어둠.
리버풀, 나의 삶.
리버풀, 나의 기쁨.
리버풀, 나의 슬픔.
리버풀, 나의 고통.
리버풀, 나의 안식.
리버풀, 나의 영혼.
리버풀, 나

What is Liverpool?
For the blind, He is the vision.
For the hungry, He is the chef.
For the thirsty, He is the water.
If Liverpool thinks, I agree.
If Liverpool speaks, I’m listening.
If Liverpool has one fan, it is me.
If Liverpool has no fans, I don’t exist.

리버풀은 누구인가?
맹인에게, 그는 눈이다.
배고픈 자에게, 그는 요리사이다.
목마른 자에게, 그는 물이다.
리버풀이 주장하면, 나는 동의한다.
리버풀이 말하면, 나는 듣는다.
리버풀에게 단 하나의 팬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다.
리버풀에게 팬이 하나도 없다면, 나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어제 리버풀 카페 다녀왔습니다.
리버풀 카페가 열린 건 아니고요.
그냥 카페에서 리버풀 생각했습니다.
카페에 간 건 아니고요.
그냥 집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사실 커피도 안 마셨습니다.
그냥 리버풀인 상태입니다

선생님, 제가 오늘 어이 없는 일을 겪었는데요...
원래 탕후루란 게 제철이고 수요 많은 과일들로 만드는 거 아닌가요...?
오늘 탕후루 가게에 갔는데
글쎄 리버풀 탕후루가 없다는 거예요...
리버풀 만큼 제철인 게 어디 있다고...
심지어 계절도 안 타서 항상 제철일 텐데....
속상한 마음에 글이라도 남겨 봐요...

누군가 내게

"리버풀을 얼마나 사랑했나요" 하고 묻는다면,

나는 외면하며 "손톱만큼이요" 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돌아서서는,

잘라내도 잘라내도 평생 자라나고야 마는

내 손톱을 보고 마음이 저려 펑펑 울지도 모른다.


꽃은 물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새는 나뭇가지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달은 지구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나는 리버풀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산타가 나에게 물었다.

"얘야, 어떤 선물을 갖고 싶니?" 나는 웃으며 말했다.

"100억이요!"

그러자 산타는 "좀 더 특별한건 없니?" 라고 되물었다.

나는 대답했다.

"... 리버풀을 그만 좋아하는 방법이요.."

그러자 산타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계좌번호좀 불러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