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손뽕도 손까도 아니지만 손뽕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근데 손뽕들이 컨셉인진 모르겠지만 옛날부터 자꾸 도를 넘길래 박지성 맨유시절, 반더바르트 모드리치 토트넘 시절부터 토트넘 좋아했고(팬은 아님) 경기챙겨 볼수 있으면 간간히 챙겨봤던 사람으로서 한마디 적고 간다.

참고로 토트넘 좋아했던 이유는 토트넘 그 당시 경기장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거기 카메라 관점이 다른 epl구단들하고 약간 각도가 달랐던 느낌이 있었는데 그 각도가 살짝 역동적인 느낌이었어서 역습위주의 빠른템포축구하는 토트넘 경기가 재밌었던 거로 기억한다.

1. 손흥민이 토트넘 이상의 빅클럽을 못가는 이유

사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무슨 말이냐면 해축보는 대다수의 사람 특히 손뽕들이 말하길 득점왕 다음시즌에는 무조건 메가 클럽 갈수 있었는데 토트넘과 의리가 있었다고 안갔다고 하는데 축구 조금이라도 실제로 해봤거나 잘 보는 사람들은 알것이다.

"손흥민 전성기는 레버쿠젠 말기에서 토트넘 3년차 까지이다."

축구로 먹고사는 유튜버야 자기 생계가 달려있으니까 그렇다 치고 왜 다른 일반인들이 이말을 아무도 안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가장 잘한 시즌은 당연히 득점왕 시즌이지만 축구는 팀스포츠이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 가장 잘한게 된거지 선수 개인의 퍼포먼스는 여러 이유 때문에 이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었다. 대표적으로 손까들이 말하는 케인 없었으면 득점왕 절대 못했을 거라는게 불편한 진실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메시의 최고 전성기는 시즌 90여골 넣은 시즌이 아니라는 얘기이다. 축잘알들은 흔히 말하는 장발메시 시즌이 메시의 최고 전성기라 칭한다.

2. 그래서 손흥민이 니가 말한 전성기 때는 메가 클럽 갈수 있었단 얘기임?

갈 수 있는 실력은 충분히 됐다. 근데 문제는 그 클럽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윙어 대신에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그 윙어보다 잘해야 영입을 하는데 그것도 문제. 에다가 손흥민은 빅클럽에 맞는 축구력은 가지지 못했다. 윙어로서의 온더볼이 매우 빈약한 선수이다.

근데 갈 수 있는 실력은 됐다매? ㅇㅇ 골 결정력. 클러치 플레이가 매우 좋은 선수 이다. 특히 박스 밖 중거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 

사람들은 ㅈㄴ 웃긴게 옛시절 쿠티뉴의 쿠티뉴존은 기억하는데 손흥민존 ㅇㅈㄹ하면 코웃음을 치며 손뽕손뽕 거리며 비아냥거리기 바쁘지만

정작 쿠티뉴보다 박스 바깥에서 2배이상 많은 골을 넣은게 손흥민이며 심지어 오른발 왼발 안가린다. 이는 매우 큰메리트 이다.

3. 개인적으로 팀마다 성향이 달라서 이에 어울리는 팀에 가야 한다 생각하고 특히 손흥민은 장단점이 너무 명확한 선수라 쓸 수 있는 클럽들이 정해져 있다.

간단하다. 지공위주의 잘게 썰어먹는 팀은 가기 힘들고 굵직하게 플레이 하는 팀에 가는게 좋다. 대표적으로 리버풀, 뮌헨 도르트문트 등이 있다.

하지만 손흥민 전성기 당시 이 클럽들의 윙어 주전은 손흥민을 데려올 이유가 없었다. 잘 쳐줘야 도르트문트? 인데다 도르트문트 물론 좋은 팀이지만 손까들이 손기복이면 돌트도 감지덕지해야지 할까봐 코멘트 적어 놓는데 토트넘 돌트는 클럽 위상 많이 차이 안난다.

4. 결론

현시점 토트넘보다 빅클럽 못간다. 그냥 토트넘 2 3년 더 뛰던가 사우디가서 돈벌던가 강원fc가야됨.

전성기 때는 몇몇 클럽이 있긴 하지만 벤치일 가능성이 높다. 선발인데로 가려면 돌트나 psg 정도. psg에선 오른쪽 경쟁해야 함

손차박은 은퇴하면 무조건 손이다. 반박시 손까.

애초에 한국인 따리가 월클논쟁에 끼냐 안끼냐가 대단한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파 공인 랭킹1등 찍은 김민재는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