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이 뮌헨에 있을땐 생각지 못했지

정우영이 벤치에 있어서 뮌헨이 잘나간다는 생각을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 말이 안되니까. 결국 뮌헨에서 챔스 우승까지 찍었지 

정우영이 뮌헨에서 나간후 뮌헨이 하향세를 타기 시작했지만

그때도 정우영이 나간 것과 연관을 짓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지

그후 프라이부르크에 간 정우영은 주전급으로 활약하며

강등권이던 프라이부르크를 중상위권 성적으로 유로파 진출시키며

역량을 증명했지만

도안리츠 등이 팀에 보강되며 점차 벤치로 밀려나기 시작했지

그리고 정우영이 벤치에 있어도 팀은 잘 나갔음.

뭣보다도 출장시간을 중요시하는 정우영 선수는 결국 팀을 떠나게 되고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을 하게 되었지

그곳에선 뮌헨때부터 정우영을 코치하던 감독이 있어서 정우영의 출장은

보장된 듯 보였어.

허지만 왠걸

기라시등의 공격진들이 미친듯한 공격력으로 단숨에 팀을 상위권으로

올려놓을 줄 누가 알았을까.

정우영은 또 다시 경쟁에서 밀리게 되었어. 정우영이 못한다기 보다는

너무 다른 선수들이 잘하는거 있지?

한편 정우영을 떠나보낸 프라이부르크는 점차 팀이 기울며 일년만에

다시 하위권으로 내려앉기 시작했지.

이 반복되는 패턴을 슬슬 눈치채는 축구팬들이 생기기 시작했지.

과학적인 설명은 어렵지만

정우영은 팀에 있어서 토템 같은 선수인가?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