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스날에 대한 이미지

세계 최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항상 상위권 팀이라는 이미지.

축구인들은 챔스 우승을 최고로 치지만, 동시에 세계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1위나 혹은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도 높게 평가함

즉 축구인들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1~4위 정도면, 언제든 다른 국가 빅리그에서 우승경쟁권에 있는 팀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음

그러므로 아스날이 프랑스리그 뛴다고 가정하면,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다는 거임

PSG의 리그 우승컵이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순위보다 높은 가치라고 할 수 없다는 말임

2. PSG에 대한 이미지

과거 PSG는 원래부터 프랑스리그의 전통의 강호였음.

PSG, AS모나코, FC포르투, 갈라타라사이 이런 팀들은 항상 빅리그 강팀도 꺾을 수도 있는 외지의 강호, 재야의 고수 느낌이었음

그러나 빅리그 강팀들을 꺾을 정도의 능력이 있다는 것이지 전통의 강호와의 경기에서 그들은 언더독이었음.

최근 PSG가 고급 선수들을 중동머니로 대량 사오면서 PSG 팀 위상이 과거보다 많이 높아졌음

그래서 과거 변방의 강호에서 이제는 양지로 나온 강호 대우를 받고 있음

옛날 PSG는 이미지가 좀 칙칙했는데 지금의 PSG는 이미지가 상당히 밝아지고 좋아졌음.

PSG가 만약 현재 프리미어리그 소속팀이라고 가정한다면, PSG 와 아스날은 호적수이지 급수를 나눌 팀이 아님.  

3. 선수들이 뛰기 좋은 구단 VS 축구팬이 원하는 구단의 차이 (토론시 논점을 잘 맞춰야함)

선수의 입장에서는 PSG 나 아스날이나 별반 차이 없을 정도로 팀 이미지는 비슷해졌다고 봄

그만큼 현재의 아스날이나 PSG의 위상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임

다만, 오래된 축구팬들은 과거의 아스날 이미지가 더 강하고, 과거의 PSG 이미지가 더 강하기 때문에

아스날이 더 위라고 생각할 수 있음

아무튼 선수 입장에서는 PSG나 아스날은 선수입장에서 현재 기준 비슷한 위상의 팀이라는 것임

그런데, 축구팬들이 원하는 구단에는 차이가 있음

축구팬들은 프리미어리그를 압도적으로 많이 보고, 더욱 쉽게 접할 수 있음

프리미어리그를 자주 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꼭 자신이 응원하는 가령 토트넘 경기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관심 있어하는 맨유, 맨시, 첼시, 아스날, 리버풀 등 다른 팀들과의 경기도 흥미롭고, 그들과의 대결도 재밌음

어쩔 수 없이 2강, 1강 체제 중심의 다른 빅리그와는 달리 하위권 팀마저도 박터지는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재밌을 수 밖에 없음

매주 마다 프리미어리그는 뉴스가 쏟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임

리그1은 1강 혹은 2강 체제이고, 중강 혹은 약팀과의 스쿼드 차이가 너무 커서 뉴스거리가 별로 없음

그래서 축구팬들은 이강인 선수가 아스날에서 뛰기를 원함

그러면 자기가 자주 보는 리그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를 자주 볼 수 있고,

또 이강인 선수와 다른 강팀과의 매치를 자주 보는 재미가 생김

손흥민 선수가 지금처럼 인기를 얻게 된 것도,

토트넘이라는 팀의 위상 보다는, 프리미어리거 정규직 붙박이라는 이유에서임

그래서 축구팬들은 매주 최소 1번 이상은 10년 이상 손흥민을 볼 수 있었고, 축구=손흥민이 된 것임

김민재가 분데스에서 아무리 잘해도

이강인이 리그1에서 아무리 잘해도

축구팬들이 잘 보지 않는 리그에서 그들의 인기는 지금의 손흥민 수준이 될 수가 없는 구조라는 것임

뮌헨이 아무리 세계  최고의 빅3 팀이라고 하더라도

접할 기회가 적다면, 그리고 뮌헨이 속한 리그에 또다른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들이 별로 없다면

결국 많이 챙겨볼 수 없는 구조임

PSG가 아무리 신진강호라고 하더라도

리그1 에 또다른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들이 별로 없다면

축구팬들의 관심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음

이강이 선수가 월클급의 선수라면

선수 입장에서는

아스날에서 뛸 경우 프리미어리그 자체가 빡세서 몸이 많이 갈릴 것이고

PSG에서 뛴다면 행복축구 하면서 연봉도 어느정도 많이 챙겨갈 수 있음

이렇게 선수와 축구팬들과의 입장차가 다름

7줄 결론

1. 과거 시절, 아스날은 전통의 강호 이미지 VS PSG는 외지의 강호 이미지

2. 현재, 아스날이 제자리 걸음 하는 동안, PSG가 중동 머니로 치고 올라왔고 이제는 비슷한 수준의 강팀 이미지

3. 현재 팀만 보았을 때 두 팀의 위상, 인지도, 강팀 이미지 등의 차이는 미비하다고 봄, 그래서 강팀 약팀 비교는 의미 없음

4. 다만 아스날이 속한 프리미어리그와 PSG가 속한 리그1 수준의 차이가 상당히 크고, 인기 차이도 상당히 큼. 

5. 그래서 손흥민 처럼 역대급 인기를 원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리미어리그가 속한 아스날이 선수에게 좋음. 

6. 물론 프리미어리그 수준이 높고 경쟁이 빡세서 대장놀이 편하게 하면서 축구하는 것은 불가. 

7. 대신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이상 정규직 주전 붙박이를 하며 우승도 하고 한다면 연봉으로 얻을 수 없는 또다른 부와 명예 (선수 자신의 국가 영웅급) 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기회임

8. 축구 선수로서 이정도 벌고, 이정도 인기면 된다 라는 마인드라면 PSG, 축구선수이자 국가 영웅급 대우에 도전하고 싶다면 아스날.

(EX: PSG에 붙어 있으면서 대충 행복축구 하는 우스만 뎀벨레)

토트넘 수비 스피드로 가지고 노는 바르셀로나 시절 뎀벨레.

뎀벨레가 바셀을 떠난 사유는 능력 부족이 아니라 불성실이었음

선수마다 직업에 대한 가치관 차이가 있다고 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