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똥파리 파리의 현실 팩트 기사 ㅋㅋㅋㅋㅋㅋㅋㅋ

해갤러(175.117) 2024.05.07 12:46:36
조회 90 추천 0 댓글 0

센강 '구토 수영'에 쥐 들끓는 시내까지?…파리올림픽 비상

중앙일보

입력 2024.05.07 05:00

업데이트 2024.05.07 06:03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80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 여름올림픽이 총체적 난국이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 밖에서 열리는 센강 개막식은 테러 위험으로 엎어질 위기인 가운데, 공공부문 노조는 올림픽 기간 노동에 대해 제대로 보상해 달라며 파업을 예고했다. 아울러 올림픽에 참가하는 일부 선수들은 대장균이 검출되는 센강에서 경기를 치러야 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센강 개막식, 테러 위험에 취소 위기



뉴욕타임스(NYT)·폴리티코 등은 최근 파리올림픽이 테러 악몽에 직면했다면서 128년 근대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 밖에서 열리는 센강 개막식(7월 26일)이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당초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에서 모인 수천 명의 선수들을 94척의 배에 태워 약 30만 명의 관중 앞에서 행진시키려고 했다. 그외 보안과 미디어 관계자들을 위한 87척의 배도 동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총격·방화 테러를 벌이면서 이 계획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올림픽 기간에 테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IS를 추종하는 한 10대 소년이 올림픽 때 자폭 테러를 감행하겠다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지난달 말 기소됐다.

프랑스 정부는 최고 수준의 테러 경보를 발령하고 군·경찰 병력은 물론 민간 보안업체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센강 개막식이 무리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NYT에 따르면 개막식 행렬은 파리 동쪽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출발해 서쪽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약 6㎞의 센강 경로를 따라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을 비롯해 수백 개의 건물을 지나게 된다. 100개가 넘는 출입구와 다양한 지붕 및 창문이 있으며, 지하에는 하수구와 터널 등이 미로처럼 얽혀있다.

특히 센강은 무인기(드론)와 저격수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트랑 카발리에 전 프랑스 국립 헌병대 훈련센터 사령관은 "모든 위험을 제거할 수 없다"며 "매우 길고 복잡한 보안 작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7월 26일∼8월 11일)에 경찰 3만5000명, 군인 1만8000명, 민간 보안 요원 2만2000명 등을 투입해야 한다. 여기에 추가로 수천 명이 더 필요한 상황인데 보안 인력이 부족하다. 파리올림픽 보안 관계자들은 현 상황에 대해 "완전히 지쳤다"고 했다. 제라르 라크루아 프랑스 방위산업협회 보안 담당은 폴리티코에 "수년 전부터 올림픽 보안에 필요한 사항을 정부에 제출했지만 이를 따르지 않고 테러 경고와 조언을 무시했다"면서 "이제 너무 늦었다"고 꼬집었다.

결국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센강 개막식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달 "개막식 비상 시나리오로 플랜 B와 플랜 C가 있다"고 밝혔다. 센강 배 행렬을 취소하고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거나, 아예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치르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테러 위협이 명확하고 임박한 경우에만 개막식 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리 쥐 공포…쓰레기 수거 파업 예고

테러 위험성이 커지는 와중에 프랑스 공공부문 노조는 16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림픽 기간에 파업을 예고했다. 병원·대중교통·박물관 등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하고 일하는 것에 대한 추가 보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하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쓰레기 수거업체 노조는 지난 2일 파업이 오는 7~9월에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휴가철에 쉬지 않고 일하니 월 400유로(약 60만원)의 추가 임금과 1900유로(약 280만원)의 보너스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이 올여름 파업한다면 지난해 연금 개혁에 반대해 벌인 3주간의 파업으로 1만t 이상의 쓰레기가 쌓여 쥐와 바퀴벌레가 들끓었던 파리 시내 모습이 재연될 수 있다고 AFP통신이 지적했다.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일부 선수들은 건강을 해칠까 걱정하고 있다. 철인 3종 수영 종목과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 워터 스위밍이 센강에서 열리는데, 여전히 황갈색 물인 데다 대장균과 장구균 등이 기준을 초과해 수질이 위험 수준이다. 이런 곳에서 수영하면 선수들이 구토·복통·두통 등에 시달릴 수 있다.

지난 2일 센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폐수를 가두는 거대한 저수조까지 개장했지만, 깨끗해질지는 알 수 없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센강이 깨끗해졌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센강에서 직접 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겠다.

1900년 파리올림픽 때는 센강에서 수영 경기가 열렸지만, 산업화로 인한 수질 악화로 1923년부터는 일반인의 입수가 금지됐다. 파리시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14억 유로(약 2조500억원)를 투입, 수질을 개선해 센강에서 다시 수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각종 문제에 프랑스 현지 매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24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여러 장애물이 보이지만, 프랑스 정부와 조직위 관계자들은 올림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다"며 "파리가 내건 모든 약속을 다 이행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7459#home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431758 19발롱은 젖닌 기자들이 반다이크 찍어줬으면 됐음 [11] ㅇㅇ(116.42) 24.05.20 47 3
431757 어차피 김도훈도 바지감독 아님? ㅇㅇ(1.249) 24.05.20 41 1
431756 정해성은 사퇴 안한대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20 37 0
431755 메시는 순수실력 벤제마보다 챔스에서 아래임 ㅇㅇ(106.101) 24.05.20 17 0
431754 상대팀 이름이 메스 ㅋㅋㅋㅋㅋ [2] ㅇㅇ(104.28) 24.05.20 30 0
431752 시몬스가 파리를 왜 안가는데 [5] 굴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20 76 0
431753 반더벤한테 쭈그리되는거 존나웃기네ㅋㅋㅋㅋㅋ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20 89 4
431750 근데 개좆두가 pk제일 많이 찬거 아니였음? ㅇㅇ(118.235) 24.05.20 21 1
431747 흥흥아 바르샤 가자 해갤러(106.101) 24.05.20 21 0
431746 메갓은 걍 발롱강탈 월드컵매수ㄷㄷ ㅇㅇ(106.101) 24.05.20 11 0
431744 손흥민이 빅클럽 안가는 이유가 있는데 억까 씨발 ㅋㅋ [1] 해갤러(118.223) 24.05.20 33 0
431743 발롱이 1819시즌부터 메갓의 매수로 [3] ㅇㅇ(106.101) 24.05.20 26 0
431742 손뽕들 콜파머 왤케 무시함? ㅇㅇ(211.234) 24.05.20 15 0
431739 이강인은 패스에만 집중해도 이정도 스탯 찍는거 불가능해 ㅇㅇ(49.143) 24.05.20 36 1
431738 근데 앰창민 빅클럽 못간건 몸값때문도 있음 [7] 호날두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20 89 5
431737 앰창민 빠느니 호날두 빨지 ㅇㅇ(116.41) 24.05.20 20 0
431736 아니 근데 공포 쌓아도 잃는게 더 많으니 오퍼가 없지 ㅇㅇ(59.23) 24.05.20 18 0
431735 [해축] 4대리그 공포 = x2점 ; 6부 공포 = x1.5점 ㅋ 元존본(221.113) 24.05.20 13 0
431734 그냥 메시는 약물 강탈 매수 3개가 합쳐진 [1] ㅇㅇ(106.101) 24.05.20 22 0
431732 손뽕 항마력 테스트 ㅇㅇ(59.20) 24.05.20 25 4
431731 젖닌들은 발롱 깎아내리면 좆두 위상만 추락한다는걸 모름? ㅇㅇ(116.42) 24.05.20 14 0
431730 필포든 23세인데 이피엘 6회우승 챔스1회 [1] 굴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20 64 0
431728 대라드 념글 이거 뭐냐 개 씨발 잡종년 ㅋㅋㅋ [5] 해갤러(175.223) 24.05.20 84 9
431727 유벤투스,밀란,뮌헨이 노리는 토트넘 선수 해갤러(118.235) 24.05.20 19 0
431726 그래서 메좆이 몇번강탈이냐? [1] 해갤러(175.223) 24.05.20 19 0
431725 오히려 구토보다 젖닌에게 메시가 신적인 존재임 ㅇㅇ(211.36) 24.05.20 24 1
431724 메시 파리에서도 pk날려먹고 16했는데 ㅇㅇ(106.101) 24.05.20 14 0
431723 김도훈 특.. ㅇㅇ(222.119) 24.05.20 65 1
431720 양키들평가"성격이상,카메라있을적만 친한척, 해갤러(59.29) 24.05.20 35 0
431719 누구보다 발롱에 집착하는게 젖닌들임 해갤러(115.126) 24.05.20 18 0
431717 해외에선 메시발롱논란 쩔던데 [1] ㅇㅇ(106.101) 24.05.20 20 0
431716 국대감독 결국 국내파네 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20 85 0
431715 당장 이번시즌 바르셀로나아니면 파리 갈거같은데 [2] 굴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20 53 0
431714 손까멸망) 다이어로 재미본 뮌헨 손흥민 노린다 [2] 해갤러(118.235) 24.05.20 44 0
431713 그냥 메시는 빅경기잠수에 발롱만 강탈하는 [2] ㅇㅇ(106.101) 24.05.20 18 0
431712 이렇게된거 토트넘 유로파 우승으로 비벼보자 [1] 굴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20 38 0
431711 풀경기보면 예전부터 패스도 손흥민이 강인이보다 잘했음 [12] ㅇㅇ(49.143) 24.05.20 93 1
431710 젖닌들 귀여운게 호날두 올려칠땐 발롱5개 언급한다는거임 [1] 해갤러(115.126) 24.05.20 32 1
431709 사장 마음 파악좀 [1] 해갤러(218.154) 24.05.20 19 0
431708 아니 근데 메시가 발롱받을때마다 논란 [3] ㅇㅇ(106.101) 24.05.20 23 0
431707 발롱 없는걸로 치고 그럼 피올,골든슈로 얘기하면됨? ㅇㅇ(116.42) 24.05.20 15 0
431706 00 트리오 홀란 포든 비닐 vs 03 트리오 비르츠 벨링엄 무시알라 [1] 해갤러(222.118) 24.05.20 46 0
431705 진지하게 리그앙이 pl보다 수준 높은듯 ㅇㅇ(223.39) 24.05.20 41 3
431704 국대 은퇴만 하면 인성질을하든 엠창터치를하든 관심도 없으면 개추 ㅇㅇ(113.59) 24.05.20 21 3
431703 엠창단들이 케인 무관인걸로 같이 엮으려는게 ㅇㅇ(116.39) 24.05.20 21 3
431702 손흥민 어디로 이적할거 같냐? [1] 해갤러(223.39) 24.05.20 63 0
431700 젖닌들아 그냥 발롱 없는 상으로 치던가 ㅇㅇ(116.42) 24.05.20 18 0
431699 6월 국대경기도 임시감독이면 조반(61.73) 24.05.20 70 0
431697 나는 손흥민 진심으로 혐오하는데 나만 그러냐 [3] ㅇㅇ(106.101) 24.05.20 98 8
431696 주작도 적당히해야지 메시가 포든보다 이번시즌 ㅇㅇ(106.101) 24.05.20 19 0
뉴스 블랙핑크 댄스에 저작권료 내나…'K-안무' 저작권 강화 필요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