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능력만 되면 선출, 비선출 상관은 없는데

선수출신 중 말 또박또박 제대로 하는 놈 본 적이 없음

해설하면 샤우팅에 자기 감정 토해내는 놈이 태반임

내가 한국, 일본 방송 해설 보면서 느낀건데

한국은 가이드라인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

감스트 같은 놈도 갑자기 해설자로 데뷔해서 막말 지껄이는데

솔까 허정무가 해설 잘했냐?

안정환, 이천수 비롯해서 선수출신도 다 폐급해설임

해설은 아나운서와 마찬가지로 최소한 정제되고 절제된 언어를 쓰는게 맞다

물론 조센징 캐스터, 해설자들 기본에 깔린 반일,친북,국뽕 이 3종세트는 역겹긴 하지만

비선출이 그나마 나은 상황이다

내가 일본 방송 보면서 놀란게 상대국에 대한 혐오표현 절대 안하고

희한한게 자국 선수보다 외국선수 더 치켜세워줌

대체로 일본이 이겼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방송인으로서 그런 감정은 애써 꾹 누르고 최대한 플랫하게 어떨때는 상대방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짙음

특히 심판 판정에 대해서는 멋대로 예단하지 않고 판정후에도 덤덤하게 받아들임

수많은 조센징 중계진이 저지른 스포츠와 관련없는 정치적 발언이나 편파판정이라며 온갖 화병분출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음

방송해설에 대한 확고한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는걸 20년 넘게 일본 방송 보면서 느꼈다

국민성, 민도의 차이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