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성향있냐? - 해외축구 갤러리

해외축구 갤러리

1/2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vs AT 마드리드 골 모음...gif 메호대전종결
축구 GOAT 호날두 전 여친 리스트.....jpg ㅇㅇ
다시 보는 전설의 아이패두 녹취록 메호대전종결
호날두 주니어의 진짜 엄마....mother ㅇㅇ
밥괴 한마리 개소리하다 개처맞고 글삭튀하네 ㅋㅋㅋㅋ 해갤러
념글 호날두 녹취록의 진실..jpg ㅇㅇ
■ 이강인...충격적인 민심...jpg ㅇㅇ
손줌마들 채널a도르 하는 이유 알겠다 해갤러
빠른거 아무 소용없다는거 증명해준 새끼 있잖아 ㅇㅇ
(훈련영상) 이강인 연습경기도중 또 골 터뜨림.jpg ㅇㅇ

안토니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 커리어를 부수려했었다' 하지만 내가 더 쎘다 사랑한다 베티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

나같은 성향있냐?앱에서 작성

ㅇㅇ

2025.03.04 11:13:30

조회 46 추천 1 댓글 1

24b0d121e0c175f220b5c6b011f11a39c9302bcb0580238f

난 솔직히 자발적 아싸임 아니 그냥 원래부터 그런 성향이었음 남들하고 어울리는 게 너무 피곤했고 단체 활동이 많을수록 뭔가 내 에너지가 바닥나는 느낌이었음 어릴 땐 그래도 친구들이랑 잘 어울렸음 학교 끝나고 같이 떡볶이 먹고 주말엔 PC방 가고 생일이면 무조건 단체로 모여서 파티하고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음 친구란 그런 거니까 무리에 속해 있는 게 정상적인 거고 거기서 벗어나면 뭔가 문제 있는 사람처럼 보이잖음 근데 점점 그런 관계들이 피곤해졌음

언제부턴가 남들하고 있는 시간이 즐겁지가 않았음 막상 어울려도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고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음 카톡 알림이 울리면 귀찮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음 다 같이 약속 잡는 것도 어디 갈지 정하는 것도 서로 눈치 보는 것도 다 너무 피곤했음 근데 그렇다고 갑자기 아싸가 될 순 없잖음 친구들이 너 요즘 왜 이렇게 조용하냐라고 물어볼 때마다 그냥 피곤해서 그렇다고 둘러댔음 사람들 속에서 나만 멍하니 있는 느낌이었음 나는 대화에 끼지 못하고 내가 있어도 없어도 별 차이 없는 그런 느낌이었음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음 처음엔 불안했음 내가 너무 인간관계를 멀리하는 건가 싶었음 원래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데 이러다가 나중에 진짜 혼자가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음 근데 그 불안감도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익숙해졌음 오히려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았음

남들은 혼자 있으면 외롭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솔직히 외로울 때도 있음 근데 외로움이 꼭 나쁜 건 아니더라 외로운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니까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기분이었음 그냥 그 감정을 피하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니까 괜찮아졌음 사람들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보다 혼자 있을 때의 외로움이 더 나음 적어도 이건 내 선택이니까

가끔 친구들 SNS 보면 불안해지긴 함 다 같이 여행 가고 술 마시고 모임 사진 올리고 저렇게 살아야 정상인가 싶기도 하고 나만 이렇게 혼자 있는 건가 싶기도 함 근데 다시 생각해 보면 내가 저기 있었어도 별로 즐겁지 않았을 거임 억지로 맞춰야 하고 피곤한데도 웃어야 하고 집에 가고 싶어도 분위기 깰까 봐 참고 차라리 이게 나음 SNS 보면 다들 엄청 잘 지내는 것 같지만 사실 그걸로 다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이 있잖음 누구나 다 외롭고 불안할 때가 있겠지 그걸 보여주지 않을 뿐이지

요즘은 진짜 혼자 있는 게 너무 익숙해졌음 사람들 안 만나도 할 게 많음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음악 들으면서 산책도 하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음 근데 가끔은 걱정됨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근데 결국 남들 눈치 보면서 사는 것보다야 낫겠지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이 이거라면 굳이 바꿀 필요가 있나 싶음

그래서 이제는 그냥 이렇게 살기로 했음 남들이 뭐라 하든 내 방식대로 살아가는 게 제일 편하니까 불안해도 괜찮음 결국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게 더 중요한 거니까

물론 가끔 흔들릴 때도 있음 저 사람들은 참 즐거워 보이는데 나는 이렇게 혼자 있어도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문득 옛날 친구들이 단체로 찍은 사진이 올라오면 나도 저기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하기도 함 하지만 그런 상상을 해 봐도 결국 결론은 같음 나는 그 자리에서도 아마 조용히 웃으며 어색하게 맞장구나 치고 있었을 거고 집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겠지 그러니까 지금의 내가 오히려 더 나은 거임

남들이 보기엔 이상할 수도 있음 혼자 밥 먹고 혼자 카페 가고 혼자 여행도 다니고 사람들은 누구나 어울리며 살아야 한다고 하지만 어쩌면 그건 그냥 사회가 만들어 놓은 틀일 수도 있음 꼭 단체로 뭘 해야 행복한 건 아니니까 진짜 중요한 건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 게 더 만족스러운지 그걸 아는 거라고 생각함

요즘은 오히려 혼자인 시간이 나를 더 성장하게 만드는 것 같음 예전에는 남들이랑 맞추느라 내 감정은 뒷전이었는데 이제는 내 감정을 더 잘 알게 됨 내가 언제 기분이 좋은지 언제 불안한지 어떤 것들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 느낌임

그래도 완전히 인간관계를 끊고 살겠다는 건 아님 사람들과 어울릴 일이 있으면 적당히 만나고 필요할 땐 연락도 하면서 지낼 거임 다만 이제는 억지로 하지 않을 거임 무리해서 어울리지도 않을 거고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을 거임 진짜 편한 사람들과만 만나고 진짜 하고 싶은 일들만 하면서 살 거임 그게 더 나한테 맞는 삶이라고 생각하니까

불안할 때도 있지만 이제는 그 불안조차도 내 일부라고 받아들이기로 했음 가끔 외롭다고 느껴져도 그 감정을 억지로 지우려고 하지 않음 그냥 그런 순간도 있는 거니까 그러다 보면 또 자연스럽게 괜찮아질 테니까 그래서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음 아니 오히려 이렇게 사는 게 더 나음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images-4.jpe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3129483	쏘니는 씨티 맹구 바르샤 뮌헨ㄷㄷ메가클럽에서	ㅇㅇ(121.125)	03.04	33	1
3129482	러혁은 안되고 저런 기사는 믿냐	ㅇㅇ(218.49)	03.04	70	1
3129481	찬밥이가 창민이보다 위래잖아 병신손뽕새끼들아	해갤러(14.38)	03.04	29	1
3129480	이강인은 지금 은퇴해도 두산 손녀랑 결혼하면 되니까	ㅇㅇ(118.235)	03.04	41	0
3129479	이강힐<골못넣을거면 배준호 기록 깼으면 좋겠음	해갤러(175.114)	03.04	30	0
3129478	이번 여름 이적시장 재밌겠네ㅋㅋㅋㅋ	ㅇㅇ(39.7)	03.04	50	4
3129476	여동생이 소개팅 하고 오더니 남자가 송중기 닮았다던데 어떻단거냐?	해갤러(118.235)	03.04	37	0
3129475	해충갤 엠생 손까들 멸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ㅇㅇ(203.232)	03.04	84	4
3129474	이강인은 은퇴하면 두산가에서 일하겠지	해갤러(211.235)	03.04	66	0
3129473	오늘부터 손뽕들 하는거 봐서, 치토스 1개...	인데세(122.45)	03.04	59	0
3129472	이강힐<축구잘하는거안바라고 꾸러기표정이나 더 지어줬으면좋겠음	해갤러(175.114)	03.04	28	0
3129469	이강인은 진짜 기형적인 선수인것이	ㅇㅇ(175.114)	03.04	41	3
3129468	찬밥이 패는 건 이제 노잼임 ㄹㅇ [4]	크루이프	03.04	74	7
3129467	협상 테이블에 앉은게 토트넘이 마지막이잖아	해갤러(211.235)	03.04	37	1
3129466	감스트 혹시 축구팬 자체가 패션임?	ㅇㅇ(211.235)	03.04	38	0
3129464	손흥민 팬들도 연습게임도르는 안했는데	해갤러(223.39)	03.04	29	1
3129463	이강인은 원피스로 치면 이새끼지…real [4]	날계란	03.04	79	3
3129462	채널A 에서도 보도할 정도면 손흥민뮌헨 진짜지 ㅋㅋ	해갤러(220.117)	03.04	35	1
3129461	빅클럽에서 25게임 0골	ㅇㅇ(183.98)	03.04	28	2
3129458	이재명에 대한 비판의 진실	해갤러(118.235)	03.04	31	0
3129457	그래서, 유벤투스 추천서 1장만.. 얘기가 나오긴했던 거지.	인데세(122.45)	03.04	84	0
3129456	해축갤에서 감스트까는게 웃기네 [2]	ㅇㅇ(218.49)	03.04	87	0
3129455	손뽕들이 언플없이 조용히 협상되는 이적세계를 알리가 없음	해갤러(218.38)	03.04	46	1
3129454	이강힐은 그냥 고스트아님?	ㅇㅇ(175.114)	03.04	31	1
3129453	이강인 경기 뛰지도 못했는데 킥 살아있네 ㄷㄷ	ㅇㅇ(211.185)	03.04	63	1
3129452	쏘니 내보낼거면 재계약 하지 말았어야지 [1]	해갤러(223.39)	03.04	34	0
3129449	이강인은 그냥 기네스북에 도전하는게 맞음	ㅇㅇ(183.98)	03.04	33	1
3129448	이강인은 셔틀 없는 리버지	ㅇㅇ(1.239)	03.04	29	1
3129447	이강인 ㅅㅂ 존나못해 진짜	ㅇㅇ	03.04	74	5
3129446	스타 얘기하는거 보니까 손뽕들 ㄹㅇ 틀딱단이네	해갤러(211.235)	03.04	38	1
3129445	오퍼겪어본 적 없는 손뽕은 평생 모르는 이적의 세계	해갤러(218.38)	03.04	53	5
3129442	한국 스트라이커 왜 전멸이냐	해갤러(223.39)	03.04	26	0
3129441	파리는 이강인 스타일과 안맞음 [1]	해갤러(211.235)	03.04	77	7
3129439	근데 진짜 이강힐때문에 개고기 재평가할수있다봄 ㄹㅇ	ㅇㅇ(175.114)	03.04	26	0
3129438	대흥민 구단에 호 통ㄷㄷㄷ [1]	ㅇㅇ(125.179)	03.04	58	3
3129437	이강인은 스타로 치면 이새끼같은데 ㅇㅇ [4]	해갤러(14.38)	03.04	73	2
3129436	0원인데 아무도 안사는 손흥민은 뭐가됨	해갤러(125.128)	03.04	32	0
3129435	이재명에 대한 비판의 진실	해갤러(61.77)	03.04	33	1
3129434	손뽕 입장에서 이강인은 고마운 존재임 ㅇㅇ	해갤러(14.38)	03.04	31	1
3129433	걍 이강인 파리에서 뛰쳐나오길 대기탔던 팀들임	해갤러(218.38)	03.04	65	3
3129429	러혁이 예언한 811개 예언중 6개 틀리고	해갤러(223.39)	03.04	76	0
3129428	앰창민은 이적 하고 싶은게 목표가 아니라니까 ㅋㅋㅋ	ㅇㅇ(59.132)	03.04	75	2
3129427	근데 이강힐은 개쩌리몸값인데 스카웃비유는좀 [2]	ㅇㅇ(175.114)	03.04	47	1
3129425	러혁이 여태까지 401개 예언 뿌림	해갤러(223.39)	03.04	70	0
3129424	이강인은 진짜 스타 스카웃이 딱맞긴하네 ㅋㅋㅋㅋ [2]	ㅇㅇ(118.235)	03.04	132	5
3129423	주장의 무관행동	호치민산다	03.04	42	0
3129422	멱살만 안잡았어도, 남는 치토스 1개 나눠줄건데... jpg	인데세(122.45)	03.04	72	0
3129421	러시아혁명은 일종의 해축판 사이비종교죠 ㄹㅇ	ㅇㅇ(175.114)	03.04	37	0
3129419	내 웹소설 시나리오 평가좀	해갤러(1.240)	03.04	33	0
3129418	손뽕들 진짜 무식하긴한듯 러혁하나한테 처발리네 [1]	해갤러(211.235)	03.04	100	8
뉴스	‘첫사랑 아이콘의 추락’…왕대륙, 병역기피 이어 살인미수 혐의 체포 [종합]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