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축구선수의 목표가 반드시  우승이나 승리 같은것이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난 요즘 손흥민 선수 덕에 발상의 전환을 하게 됐어

굳이 선수생명이 끝날수도 있는 큰 부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그깟 승리와 우승컵 하나 따내기 위해 헤딩경합이나 수비가담을

해야 할까?

아무도 인정안해주는 고철 덩어리에 불과한 우승트로피

하나 따려고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는거지.

괜히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  몸 내던지다가

 선수 생명 끝난 선수들이 엄청나게 미련한거지

어차피 공격수로서  주전을 확보하고, 내 개인 가치를 올리려면

 골,도움 스텟이 훨씬 중요한 지표이고 역사에 남는 기록도 

골,도움 스텟뿐이지

괜히 공격수가  수비가담 했다가 체력적으로 무리하면

정작 공격할 때 체력이 부족할 가능성도 높아지지.

박지성같은 선수도 같은 관점으로 보면 엄청나게 미련한거야

자기 무릎에 물찰 정도로 갈아가면서 뛴 결과가 결국 뭐야?

축구선수 은퇴하고 일상생활에서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결과가

나왔잖아.

그렇다고 팬들이 그 정도의 노력을 알아주는 것도 아니지

굳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의 인정이라는 것을 받기 위해 

자기 몸을 희생하는건 너무나도 미련한 짓이라는 거야.

난 이런 부분때문에 최근에 축구에 대한 관점이 바뀌었어.

 호날두나 손흥민 선수님처럼 부상없이 최대한 롱런하며 주전으로 

뛰면서 돈을 많이 벌고 노후에 편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어쩌면 이런 것들이 축구선수들의 가장 큰 로망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