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마가 생긴거랑 다르게 워낙 민지라

감독부터 맨날 선수 저격 인터뷰에 곧 파벌 지랄나더니 동료 선수가 "저 새끼 말도 못하고 겉돌고 있음ㅇㅇ" 뒷담 인터뷰나 해대고. 아니 이것도 멀쩡한 팀은 아니지 씨발 ㅋㅋ 뮌헨은 걍 망할 시즌이었음

아무튼 하도 여기저기서 까대니까 기가 팍 죽어부러가지고 할 수 있던 것도 못하고 쭈구리는 건 안타까웠다.

한편으로는 성숙해질 수 있었던 시기였을지도 모른다.

자기 실력으로 밑바닥 짱깨리그부터 이탈리아 최고 수비수 찍고 뮌헨까지 갔으니

자신감이 차다못해 얼마나 자만하고 오만했을까.

인터뷰인지 초딩새끼 말대꾸인지 피뿌리던 슝바오 밍짜이는 어디가고

스트레스로 야윈듯한 겸손해진 얼굴에서는 인간 김민재가 보인다.

뮌헨 재정비되고 곧 잘 적응해서 다음 시즌은 다시 날아오를꺼라 믿는다

좆소 무관달고 꺼드럭거리는 애만 보다가

이 좆만한 땅댕이 나라에서 바이에른 뮌헨 선수, 그것도 수비수가 나올 거라 누가 생각했겠냐

응원한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