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도 투헬과 마찬가지로 소신 발언했다. 그는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마르치니악? 그는 비디오를 보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 비디오를 볼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휘슬을 그렇게 빨리 부는 것은 정말 이상하다. "특히 레알경기에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몇 년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두 골을 넣었을 때도 말도 안되는 심판의 실수로 골이 인정됐다. 하지만 VAR이 도입되기 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토마스 뮐러는 "왜 레알마드리드만 챔피언스리그에서 항상 이런 혜택을 받으며 경기하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그동안 메시를 견제하기 위해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레알마드리드와 호날두에게 많은 도움을 줬을거라는 생각도 든다"

"그들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많은 이유를 오늘경기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었다."

뮐러가 언급한 사건은 2016/17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베르나베우에서 연장전 끝에 바이에른을 4-2로 꺾고 합계 스코어 6-3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발생했다.

호날두는 연장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레알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리플레이 결과 두 골 모두 오프사이드였기 때문에 골로 인정되지 않아야 했다. 당시 유럽 대회에는 VAR이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장의 판정이 최종적이었다.

토마스 뮐러가  호날두를 언급한걸 보면 이번 경기에서 억울함이 많아 보인다.

그리고 VAR 기술이 도입되었음에도 심판의 실수로 경기를 완전히 망칠 수 있다는걸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