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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소설)수고했어 강인아.txt앱에서 작성

굴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4 15: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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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 한잔 타 먹을까- 라는 생각으로 쇼파에 기대누웠던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커피를 타려고 하는 순간, 타이밍이 잘 맞는건지, 아니면 타이밍이 안 좋은건지 울리는 핸드폰. 부엌으로 향하던 몸을 돌려 쇼파 위에 올려놓았던 핸드폰을 들어올렸다.










-여보!




"어? 강인아!!"




-여보야! 여보!




"응응, 들려!"




-봤어? 경기 봤어?











평소보다 훨씬 더 들뜬 목소리. 그리고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 아마, 방금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 그 쪽 분위기가 정신이 없나보다. 정작 큰 목소리로 통화하는 강인이와 달리, 우리집은 너무나도 조용한데.



밝은 강인이의 목소리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경기가 끝나자마자 걸려온 전화 때문이었을까. 마음이 두근두근, 콩닥콩닥 거리는건. 무슨 이유에서였을까.











"당연히 봤지! 온통 다 이강인 기사밖에 없어!"




-헤헤 나 못했지? 응? 근데 칭찬 받을만 하지?




"당연하지. 우리 여보가 제일 멋있어."




-정말? 진짜야? 나 지금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 너무 좋아서 우리 여보한테 제일 먼저 전화했어!




"잘했어! 힘들진 않아?"




-여보 목소리 들으니까 하나도 안 힘들다!











진짜 그럴리야 없겠지만, 어떻게 말 한마디를 해도 저렇게 사람 설레게, 이쁘게 하는걸까.



넌 도대체 언제까지 날 설레기 할거니. 아직까지도 이렇게 설레는데. 도대체 언제쯤이면 네 매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아마, 평생을 보내도 이강인한테서 벗어날 순 없겠지.




잠시, 다른 생각을 해서였을까. 나를 다급하게 부르는 강인이의 목소리에 딴생각하던 정신을 차렸다.










-나 마무리하고 다시 전화할게! 기다려 여보. 사랑해!!!




"나도 사랑ㅎ…"











많이 들떠서인가, 아니면 많이 급해서인가. 나도 사랑해- 라는 말을 듣기도 전에 끊긴 전화를 바라보다 그냥 나도 모르게 엄마미소를 지어버렸다. 도대체 왜 이렇게 이쁜거냐고. 뭘해도 이뻐. 전화를 하다가 갑자기 끊어도 이뻐. 경기 끝나자마자 전화한것도 이쁘고, 끊기전에 잊지않고 사랑한다고 하는것도 이쁘고.



그냥 강인이한테 푹 빠져버렸다, 아주.










「니스전, 이강인만 빛났다」




「에이스 이강인, 놀라움과 신뢰감 선사했다」




「음바페 체면 살린 '유망주' 이강인」




「'좌우에 번쩍' 니스전, 이강인만 보였다」










어떤 기사를 봐도 눈에 띄는 이름 하나, 이강인. 이 남자가 정말 내 남자여도 될까, 라는 의구심이 될 정도로 잘나가는 이강인의 모습에 자랑스러운 웃음과, 씁쓸한 웃음이 난다.



그런 사람이 내 남자친구라는 자랑스러운 웃음과, 그런 사람을 내 남자친구라고 자랑하지 못하는 그런 씁쓸한 웃음. 그래도 일단은 이런 사람이 내 남자친구라는게 그 누구에게도 자랑 못해도 행복한거겠지.



지금 제일 잘나가는 축구선수, 이강인이니까.









'이강인만 보였다는게 과장이 아닌 진짜라는거..'




'진짜 이강인밖에 안보였음..'




'이강인 진짜 물건이다. 어떻게 그렇게 잘하지. 이강인 흥해라!'




'역시 이강인이다.'




'이강인 국대 안뽑으면 안된다. 이강인 멋져!'




'역시 에이스는 이강인이야.'










기사의 댓글 스크롤을 내리고, 내리다 핸드폰을 쇼파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아까 타려다 말았던 커피를 타러 부엌으로 향했다. 커피 포트에 물이 다 끓고, 끓는 소리를 듣지도 못하고 멍을 때리고 있는 나.



왜일까, 왜 이렇게 이상한 마음일까. 나 말고도 널 걱정하는, 널 원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왜 이렇게 씁쓸할까. 내가 없어도 넌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내가 아니어도, 내 자리를 채워줄 좋은 사람들이 너의 주변에는 너무 많으니까.










"다녀왔습니다. 뭐야- 엄마아빠는?"




"몰라."




"집에 혼자있었어?"




"응. 언니는 오늘 늦는다면서. 일찍 왔네?"




"어, 상현이가 알바대타 해줘야할것같다고해서. 일찍 왔지."




"언니야-"




"왜."




"축구봤어?"




"뭔 축구?"










머엉- 한 표정으로 언니를 바라보자, 언니는 몰랐다는 듯 시크하게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그런 언니의 뒷모습에 '한국사람이 그런것도 모르냐!'하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뭐- 요즘 사람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는 좀 준거같으니까 그냥 패스.



따듯한 커피를 들고, 방으로 들어가 책상에 앉았다. 언제 전화가 올까, 핸드폰을 바라보다가 10분, 20분이 지나고 30분이 지나도 울리지 않는 핸드폰에 강인이와의 카톡방에 들어갔다.










「나 설레! 여보야 나 진짜진짜 열심히 뛰고 올게!」




「다치면 안돼. 알지?」




「알지알지. 나는 여보 말 잘들으니까 절대로 안다치고 올게.」




「응응! 잘하고와 강인아!」




「여보여보.」




「응?」




「내가 엄청 많이많이 사랑해!」




「응?」




「몰라몰라, 그냥 내가 엄청 많이 사랑해! 알았지? 나 경기뛰고올게! 잘 지켜봐 여보!」










여자친구보다 더 애교가 많은 강인이. 매일 사랑해준다는 강인이. 매일매일 사랑스러운 강인이. 그리고, 매일매일 발전해나가는 강인이. 그리고 더 많이 어른이 될 강인이.



왜 이렇게 연락이 안올까- 생각하다 조금씩, 화가 울컥했다. 전화 못할 상황이면 카톡이라도 하나 남겨주던지! 샤워하러 간 사이에 혹시나 전화라도 올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나는 생각도 안해주고!



확 올라오는 울컥함에 전화를 하려던 그 찰나- 울리는 전화. 강인이다!









"야 이강인!"




-응 여보!! 나도 보고싶었어!










나 보고싶었다고 안했는데… 또또, 애교작전이다.









"지금 시간이 몇시야!"




-여보도 나 되게 많이 보고싶었구나!




"축구 끝난지 한참 지났다!!!'




-나도 여보 되게 많이 사랑해!









넘어가면 안돼.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면 올시즌내내 이럴거야- 안돼안돼.



전화 안할거면 카톡에 연락이라도 남기라고 따끔하게 말해야돼.










"이강인! 내 말 잘 들어!"




-여보야 나 다쳤어.





"어..어? 다쳤어? 어딜? 얼마나! 많이 다쳤어?"




-나 다리 좀 까졌어. 멍들면 어떡하지.




"뭐?! 약은? 약은 발랐어? 많이 아파?"




-우리여보가 다치지 말랬는데 나 되게 말 안들었지. 이강인은 혼나야되지. 그치 여보.




"아, 아니 뭐…"




-우리 여보 기다리는데 전화도 빨리 안하고. 혼나야되겠다. 그치.




"야아 이강인…"




-휴, 이강인은 다음경기에 아주 제대로 다쳐야되. 여자친구 화나게 했으니까 제대로 혼나야되, 아주.




"아니 뭘 다쳐… 아니야, 그러지마 다치면 안돼!"




-진짜? 나 다치면 안돼? 걱정해줄거야?









금새 시무룩한 목소리를 바꾸는 강인이의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풋-하고 웃음이 나버리고 말았다. 몰라몰라, 그냥 귀여워. 그냥 이강인이라서 귀여워. 이강인이 뭘하든 그냥 나는 귀여워. 이강인이 너무너무 좋으니까.



웃는 내 목소리에 실실 웃어버리는 강인이. 그 웃음이 너무 좋아서 잠시나마 화났던 감정도 다 잊어버렸다.










-선수들이랑 얘기도 좀 하고, 숙소 들어오니까 시간이 늦었어. 내가 미안해. 여보 많이 기다렸지?




"아니야… 피곤하지는 않아?"




-응! 여보 목소리 들으니까 하나도 안 피곤해!




"말도 안되는 소리. 피곤하면 나 신경쓰지말고 얼른 자. 오늘보니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루종일 카메라가 이강인만 잡아준거같아."




-그래서 나 많이 봐서 좋았어?




"좋았지, 그럼."




-나도 되게 많이 보고싶은데.









강인이의 웃음이 생각난다. 어떻게 웃을지,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지 눈에 선하다. 눈이 반쯤 없어졌겠지. 혼자 바보처럼 실실거리고 있겠지. 항상 내 앞에서 보여준 그 애교가득 남자친구 이강인의 모습이겠지.



지금, 이강인은. 그라운드의 그 이강인이 아니라.










-아까 경기 끝나자마자 전화하니까 비티냐랑 애들이 막 뭐라그랬어.




"응? 뭐라구?"




-결혼한 사람들보다 더하다고.




"그래서 뭐라그랬어?"




-난 너네랑 달라서 결혼해서도 매일 이렇게 전화할건데요. 했지!




"정말? 결혼해서도 매일 경기끝나면 전화할거야?"




-응, 난 여보없으면 안돼.










기분 좋아지는 강인이의 대답. 그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져서, 커피나 한잔 더 할까-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느지 강인이가 묻는다.










-커피 마시러 가려고하지.




"어떻게 알았어?"




-맨날 나랑 전화할 때 커피마시잖아. 안돼! 시간 늦었어. 밤에 잠 못자.




"아니야, 잘 수 있어!"




-안돼. 안된다면 안돼. 혼나!




"어떻게 혼낼건데?"




-그건… 다음 경기 때 다칠거야!




"또 그런말 아무렇지 않게 한다."




-그러니까 커피 마시지마. 밤에 잠 못자면 몸 상해.




"강인아-"




-응, 여보.




"되게 많이 컸네. 이강인이."




-많이 컸지.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지.











"근데 이제는 이강인이 파리의 중심이래. 우리 여보가 파리 에이스래."




-그건 과장된거야! 얼마나 부담되는데…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여보를 응원하고, 믿는다는건 기쁜 일이잖아! 그만큼 여보가 인정받는다는거니까."




-맞아….



-우리 여보 목소리가 우울하다!




"이강인은 더 높이 올라가는데, 내가 못 따라가면 어떡하지-"




-내가 손 잡고 같이 가면 되지.




"그러다 나랑 같이 가는게 힘들어지면 어떡해?"




-그러면 같이 쉬었다가면 되지!




"여보의 미래가 걸린 문제인데도? 그런데도 같이 쉬었다 갈거야?"




-응. 여보 없으면 나 축구 안해!









어리광섞인 목소리. 축구를 안한다는 말은 거짓말이겠지만, 이 마음이 언젠가 혹시라도 변한다면 우리는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 진짜 너무너무 행복해. 경기 끝나자마자 전화해주는 사람이 나라서."




-나 잘했지?




"응, 잘했어."




-여보가 우울하면 다 나 때문이야.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야.




"… …."




-그래서 내가 여보 지켜줘야되. 여보는 여린사람이니까!









밝은 강인이의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진다. 앞으로 더 높이 올라가도, 더 어른이 되도 그래도 함께하고싶다. 그게 이강인이라면 얼마든지.









-나 진짜 열심히 하고 올게!




"다치는건 절대 안돼-"




-응! 난 여보 말 잘들으니까 안 다치고 잘할게!




"이쁘다, 우리 강인이."




-여보여보.




"응?"




-내가 많이많이 사랑해!




"나도 많이많이 사랑해."




-경기 잘 끝내고 나 한국가면 뽀뽀해줘야되!




"알았어!"




-이길때마다 뽀뽀 두번해줘야되!




"알았어, 해줄게!"




-골 넣을때마다 뽀뽀 한번씩 더 해줘야되!




"점점 늘어나고 있어…"




-우승하고 가면 뽀뽀 백만번 해줘야되!




"어..어. 알았어 알았어!"




-아싸. 나 진짜 잘해야지!!!









힘찬 강인이의 목소리에 나도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열심히 응원해야지. 강인이가 열심히하는만큼 열심히 응원해야지. 그리고 우리나라를 응원하는 축구팬 한명, 한명 다 같이 응원할거다. 그 바람은 나와 팬들도, 선수들도, 감독도 다 같은 바람이겠지?










-그런데 여보,




"응!"




-나 갑자기 너무 졸리워졌어.




"어? 그럼 얼른 자자!"




-우리 꿈속에서도 뽀뽀하자. 사랑해 여보.




"응, 잘자 강인아! 오늘 수고했어!!"









전화를 끊고,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눈을 감고 생각했다.



한경기, 한경기가 끝날때마다 결과가 어떻게됐든 강인이한테 말해줘야지.그리고 다른 선수들한테도 꼭 전해달라고 해야지.



오늘도, 수고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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