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당초 정상적인 커리어를 밟은 선수는 무관일 수가 없음
정상적인 커리어를 밟은 선수는 유럽 하꼬리그나 2부리그 같은 데서 구르면서, 거기서 차근차근 올라오니까
올라오는 과정에서 군소리그나 좆만한 컵대회 정도는 들어볼 수밖에 없거든

근데 창민이는 동양인 티팔이 쿼터로 항상 자기 실력보다 급이 좀 높은 클럽을 갔고,
거기서 어떻게 아다리 맞게 적응했는데 그러고 나면 자기 실력보다 급이 높은 클럽으로 가고 한 거지

결국 종착역이 티셔츠 팔려는 좆소 토트넘이었는데, 거기서도 스찌질할 정도까진 스텝업이 됐는데, 그렇다고 이제 지금보다 더 레벨 높은 클럽은 티셔츠 쿼터로도 비빌 수는 없는 정도, 그냥 본인 클래스 한계가 거기까지였던 거임

창민이는 오히려 티팔이 쿼터로 본인보다 레벨이 높은 팀/리그만 찾아다니다 보니 우승을 못해보고 선수생활을 한 거라, 그냥 동양인 아니고 깜둥이나 남미였으면 어디서 포르투갈 컵대회 같은 거 한번은 들어봤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