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사건에서 구체적인 건 알 수 없어도

한 가지 확실한 건 이강인이 잘못한 부분이 훨씬 작다는 거임

클린스만 인터뷰에서 두 가지 핵심 발언

1. 이강인은 식사 룰에 따라 8명이 모였을 때 식사를 했고 그 후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몇몇 선수들과 탁구를 즐겼다 그런데 사건이 있던 날 쏘니가 탁구장 쪽으로 걸어갔고 소란이 일어났다

2. 한국축구문화는 선배가 틀렸을지라도 항상 옳다고 말해야 하는 개딸피문화다

이 얘기로 추측해보면 이강인은 항상 똑같이 행동했고 그 날도 어떤 잘못을 하지 않았다. 후배의 기강을 잡기 위해 선배가 시비를 걸었고 싸움으로 번졌다. 소강 상태에 이른 후, 선배무리들의 이강인의 출전금지를 제안하는 꼴을 보니 후배가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야하는 씹꼰대문화를 실제로 경험했다.
슈틸리케가 미리 개꼰대문화라고 조언한 적은 있지만 이 정도일 거라고 생각을 못해 충격을 받았다. 이 일을 계기로 4강에서 탈락했고 감독인 내가 사퇴하는 걸로 억울하지만 책임을 다했다.

그래서 내가 얼마나 좆같았었는지 전 세계 언론에 입방정을 떨고 다닐 예정이고 이미 실행에 착수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강인은 이걸 자기가 책임지고 입꾹닫하고 있는건데, 기자들이 어떻게든 자극적인 헤드라인 뽑아서 돈 벌 생각만 하는 게 눈에 보이니끼 진절머리 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