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득점을 기록할 시 이번 2차예선 전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그동안 손흥민은 월드컵 예선에 그렇게 많은 골을 넣지 못했었다. 당장 지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만 보더라도 2차예선, 3차예선 다 합해서 7골이었는데 이번에는 2차예선에서만 지난 월드컵 예선과 득점 동률이고 최종예선까지 진행된다면 골 기록은 계속 올라가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

텐백으로 맞선 중국 수비진을 적극적인 드리블과 넛맥, 스텝오버 등 화려한 개인기로 90분 내내 흔들며 경기를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활약을 보여줬다. 측면 공간에서 수비수 2~3명을 단독 드리블로 제치고 패스를 찔러주며 빅찬스를 2번이나 만들었으나 골로 이어지진 않아 어시스트로 기록되진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 체력이 빠지는 시간대에도 엄청난 속도로 수비 가담을 하는 장면도 보여줬다.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라는 것을 증명한 경기였다.

최다 드리블(6회), 최다 볼경합(9회) 등을 기록했으며 Fotmob 평점은 골을 넣은 이강인(8.0점) 다음으로 높은 7.9점을 기록했고, 소파스코어에선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

6월 11일, 중국과의 홈경기에서 선수들이 중국의 밀집수비에 상당히 고전하다가 60분경 결승골을 넣으면서 1:0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이게 말이야 빙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