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본 중국 국대 경기 중에서 가장 실속 있었음

애시당초 목표가 비기는 거였기 때문에 전반전 무승부로 끝난 건 목표를 절반 정도 이룬 거라고 봐야 됨

오히려 두줄 수비 축구를 하면서도 두번의 득점 기회까지 만들어냄

한국을 상대로 1실점만 하고 마치면서 3차예선 까지 진출 했으니, 결과적으로 중국의 전략은 성공 했다고 봐야 함

중국 현지에서는 이반코비치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고 하던데, 중국이 월드컵에 나가길 바란다면 

이반코비치 같은 유형의 감독이 현재 중국 대표팀에 현실적으로 제일 필요한 감독 이라고 봄

오만을 데리고 일본 원정에서 이기는 건 그 어떤 명장도 쉽게 이룰 수 있는 건 아님

중국이 두려워 하는 한국 조차도 일본 원정에서는 참패함

그리고 어제 경기에는 주전들 부상 이슈 때문에 중국의 젊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나름 두줄 수비를 투쟁심을 가지고 집중력 있게 잘 해낸다고 느꼈음

19세이하 팀간의 경기에서 한국을 2대0으로 이긴 것도 그렇고, 저번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전반전에 

한국을 몰아 부쳤던 중국 선수들을 떠올려 보면, 청소년 레벨의 중국 선수들의 기량이 심상치 않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