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생각 들었을 때가 튀니지 전 끝나고 나서임.
당시 튀니지가 일본 3:0 털고 프랑스 2군도 월드컵에서
이긴 전력이었고(2군이 빅클럽 로테, 5대 리그 닥주전임)
우리나라는 엘살바도르랑 비기고 클린스만 경질 얘기까지
나올정도로 대표팀 상황이 안 좋았었음.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만 막상 경기를 치뤄보니 우리나라가 4:0으로 처발라버림.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경기에 손흥민과 그의
Caa후배 황인범이 경기에 나오지 않았단 거.
물론 그날 선수들 컨디션 팀 상성 등 다른 요인으로
이긴걸 수도 있고 또 그전에 손흥민 황인범 있었던
콜롬비아전은 비겼으니 억까일 수는 있음.

그러면 다른 경기 때 뽀록인지 아닌지 튀니지전 스쿼드로
다시 확인하면 되는데 바로 홍현석 벤치 박아버리고
아시안컵 시작. 결과는 알지?

그런데 축협은 라커룸에서 이강인이 물흐려서라고
언플하고 92라인은 경기전날 이강인 결장 요구나 처하고
자빠졌음.

우리나라 축구는 손흥민과 그의 인맥들 줄줄이
쳐내지 않으면 발전이 없음. 해외파 그딴건 안 중요함.
U20 준경산 4강 신화 때 보셈.
우리나라가 해외파 많아서 그랬던거 같음?
축구는 무조건 조직력이 1순위다. 대놓고 공 몰아주기
하는데도 한골도 못 넣고 실속 없는 사이드 드리블
치면서 템포 죽이는 인간은 선발로 세워선 안된다.
수비수들 지쳤을 때 넣어서 슛 때리는 후반조커용으로만
써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