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이 새끼는 한국 축구에 진심임

결과론이라지만, 재능이 불투명하고 어디부터 성장해야 될지 모를 조규성, 월드컵 멀티골 기점으로 이름값이 높아졌는데 이 때 황부리그 보내서 

선수는 어찌 됐든 주선만 해서 자기 커리어나 쌓으면 될 수도 있는데, 우승 불확실하지만 조규성이 성장하기는 좋은 곳으로 꼽아서 보내줌

이런 행동에 신이 기특했는지, 조규성은 정말 간발에 차로 우승해 미트 월란은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도 획득함.

이미 조규성은 유럽 생활에서 성공적인 생활 보내고 있는 것, 유럽생활 성공, 실패는 그냥 이런 리그 우승으로 결정 됨 이런 의미에서

버기성은 조규성뿐만 아니라 이한범도 뜻하지 않게 도와준 셈. 아니면 애초에 이한범도 버기성 설계로 온거거나.

하튼 이 설계를 통해서 본인 개인 영달이 아니라, 한국 축구 자체에 큰 도움을 주려고만 노력했다는 점이 기특한 선수임.

당장 이강인도 마요르카 때 논란은 있었을지언정 팀은 리그는 아니더라도 컵 대회 우승을 통해서 성공적인 스페인 리가 시즌을 보냈고

그 바탕으로 PSG란 도저히 엄두도 못 낼 빅 클럽으로 이적한 거임, 만약에 쿠보가 이강인처럼 컵 대회 하나만 들었어도

쿠보와 이강인 위치는 바뀌었을 걸? 진짜로 아시아 선수에게는 하부리그라도 아니면 중동 리그라도 혹은 AFC 컵이라도 중요한 거임

이토 히로키처럼, 툴이 많아서, 존 오셰이 같은 안 뽑으면 아까운 선수가 아닌 이상 결국 높은 리그로 한 자리 차지하는 건 힘든 일인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