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강점 써봄.gif

발굴자 · 2024.06.18 11: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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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자 공인인증 박지성 강점 써본다

1. 지리는 활동량

- 자신의 범위내에 상대방이 되도록 전진을 못시킴

상대방도 이를 부담스러워 박지성 에브라라인에 왠만하면 공격를 잘 시도 안하려함 둘은 지리는 활동량으로 둘의 자리를 스위칭 하며 플레이함

3명의 중미로 플레이하는 상대방이 있을 경우

4 4 2 로 플레이 해서 약간 약한 중앙미드필더를

박지성이 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3인으로 대적하게 함으로서

중원이 털리는 위험을 사전에 막아주는 효과가 있음

2. 축구지능

박지성은 축구지능이 뛰어난데 자세히보면은

패스를 받기전에 이미 어디에 패스할지를 바로 입력이되어있음

경기보면은 박지성한테 패스하면은 바로 원터치로 전진시키는걸 자주 보게되는데 이는 이미 어디에 패스할지 알고있다는 뜻임

3. 인터셉트와 태클능력

박지성 보면은 인터셉트와 태클이 월드클래스 수준임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 하고 있어야만 가능함 맨유에서 백태클을 아마 수백회했을탠데 카드한장 없음 이는 상대방의 움직임이 이미 보인다는 것임

그래서 공만 깔끔하게 가져올 수가 있는것임

4. 지리는 연계능력

박지성의 패스는 확실하게 손흥민보다 좋음

그럼 뭔 어시 ㅇㅈㄹ 할탠데 그건 손흥민이 최전방에만 있기 때문임. 객관적으로 봤을때 손흥민은 안으로 찔러주는 스루패스만 좀 할줄알지 롱패스로 누구한테 보내거나 그런거 본적이 거의 없음 패스 자체의 능력치는 손흥민은 상급이 아님.

근데 박지성은 여러 종류의 패스를 함

애당초에 패싱력이 구린데 미드필더를 할 수가 없ㅅ음

상식적으로 생각하셈

다만 덕배같은 킬패스가 밥먹듯이 나오지 않았을 뿐이지

자세히보면 패싱력이 좋은편임 국대만 봐도 제일 두드러지게 패스함

근데 적당한패싱력이 왜 장점이냐고?

박지성이 연계를 지리게 잘하기 때문임

공주고 들어가거나 원투패스를 아주 지려버릴 정도로 잘함

5. 오프더볼

여기서 말하는 오프더볼은 단순히 좆두나 창민이가 만주벌판 달리는걸 말하는걸 아님

그냥 전체적인 오프더볼 그 자체임 미드필드 때 어디에 서야 상대방이 공격이 안되고 공을 따내고 어디로 질주해야 시선이 분산되고 그 모든걸 말하는 거임 이건 맨유 동료들이 너무많이 말했기 때문에 설명을 생략함

6. 멘탈

박지성의 멘탈은 거의 부처급임

상대방이 도발해도 씩 웃어넘기고 차라리 가소롭다듯이 쳐다봄

진정한 프로페셔널임 팀에 감정을 제어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것은 모두의 본보기다

7. 전투적 기질

박지성 보면은 투지가 넘침 언젠가 내가 박지성의.플레이를.보다가 눈물을 흘린적이 있다

어떻게 사람이 저런 투지로 전투적으로 필드를 휘저을 수 있는지 감명을 받았다는 거다

옛날에 풀럼 풀백 존판실이 그랬지.

아무리 킥을 하고 떨쳐내도 그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나를 힘들게 했던 선수라고

스콜스도 그랬지 박지성하고 훈련하면 죽을만큼 힘들었다고

피를로도 그랬지 자기를 너무 헌신적으로 마크하니까 맨유 벤치에대고 "이건 페어플레이가 아니야" 라면서

은퇴식에서 상대했을때 가장 힘들었던 선수가 박지성이라고 언급했지

이걸 왜 지리는 활동량에 포함시키지 않았냐면

활동량이 많은거랑 전투적 기질이랑은 반드시.일치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8. 맨마킹 능력

퍼거슨이 그랬지 후반전에 전술을 바꿔서 박지성을 메시한테 붙였다면 우리가 이겼을거라고. 은퇴이후에도 종종 언급하는거보면은 진짜로 이길거라고 생각을 했다는거다

당시 1011 맨유의 전략이 뭐였는지 아냐?

숏패스로 전진시키면 사비 이니에스타에 봉쇄될거같아서

롱패스로 치차리토한테 다이렉트로 연결하려는 전략이였다

이때 치차리토 완전 븅신짓거리 하지만 않았어도 1골은 넣었을탠데 맨유의 전략은 완벽했다고 본다

치차리토가 그냥 너무못했고 퍼거슨 말대로 메시를 과소평가 했던것 때문에 졌다고 생각한다

뭐 무튼 맨마킹 능력 설명 생략하기로 한다.

9. 강팀경기에 강하다.

이건 통계적으로 증명이 가능함

골만봐도 27골 중 9골이 첼시 등 이름만 들어도 졸라쌘팀들한테 득점함. 득점의 1/3이 빅클럽이였다는 거임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평소에 븅신짓거리 하다가 강팀경기에서만 무슨 뽕맞은 사람처럼 잘한다는게 말이 되냐?

말이 안됨.

다만 평소에는 그냥 자기가 할 최소한의 역할만 하다가

박지성이 뭔가 굳게 마음먹고 지리게 뭔가 보여줘겠다 싶으면

월클급 경기력이 나온다는 것임

딱 이게 맞음.

맨유가 왜 박지성보고 빅게임 플레이어라 그러고

국대에서 왜 중요한순간에 골도 넣고 경기력이 좋았다고 평가했겠냐.

이건 박지성 심리상태에 기인한것임. 그니까 마음먹으면

내가 오지게 잘할 수 있다는 것임.

10. 트러블이 없음

이것도 중요한 덕목중 하나임

퍼거슨 편지에 그런 글이 있지

우리팀에 너처럼 프로패셔널하고 예의바른 선수가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얼마나 고마워했다고.

걸핏하면 막 애새끼마냥 징징대는 누구랑 좀 다르다는걸 알것임. 뭐 인스타 같은거 자체를 하지도 않아서 구설수에 오를일이 없었지만 했어도 관심받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뭔가를 하지 않았을것임 그냥 상남자라고 보면됨 다만 내면이 더 단단한것.

11. 만능형 미드필더기질

그냥 박지성은 미드필더계의 본좌임

공격도 할줄 알아야하고 수비도 할줄 알아야하고 풀백도 지원하면서 간간히 득점도 할 수 있음

전투적이면서도 창의적이고

가장 에너지 소모가 심한 포지션이며

공을 우리팀이 소유 할 수 있게함

대가리가 나쁘면 애초에 이 모든 플레이를 지능적으로 할 수가없음. 고로 박지성은 졸라게 똑똑하다 이말이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 어딘지아냐?

공격수? 수비수? 아니다.

100% 미드필더다

감독들이 선수배치할때도 가장 많이 고심하는 포지션이 미드필더이고

중원에서 얼마나 골배급이 되느냐에 따라 스트라이커가 공격하는 횟수를 결정한다

중원에서 얼마나 수비가담을 하느냐에 따라 수비수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실점을 예방한다

거의 못하는 클럽들 대부분이 일단은 볼점유율부터 뒤지는게 필연이다

물론 볼점유율이 높다고 반드시 이기는것은 아니지만

거의 이긴다. 공격 횟수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래서 그 악명높았던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가 무서웠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이거 막으려면 탠백말고 답이없다.

축구같은 넓은 필드게임은 걍 중원 지배하면

아주 높은 확률로 이긴다

그래서 미드필더가 얼마나 희생하느냐.

얼마나 볼간수를 잘하느냐가 경기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트라이커가 븅신같아도 미드필더들이 계속 공격기회 만들어주면 언젠가 넣을 수는 있어도

스트라이커 자체가 최상의 폼이 아닌이상,

운이 졸라게 좋은게 아니라면

1~2번의 슈팅으로 바로 골을 직결시키는 어려운 법이다

12. 옐로카드 수집가

아는사람은 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출전시간 대비 파울유도 1위였다. 움직임이 좋고 드리블을 양발로 치다보니 상대가 파울을 자주 범하게 된다.

이 파울이 많아지면 상대방에게 심리적 압박과 동시에 세트피스 득점도 노릴 수 있어서 일거양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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