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앙이 그냥 재앙급으로 못해서 그럼.

1. 감독이 레앙을 그 위치에 박은 거는
좌측 공간을 넓게 쓰면서
밀집 수비를 분산도 시키고
겸사겸사 크로스, 슛각 나오면 때리라고 넣은 것 같음.

2. 왜냐면 이렇게 해서 공간이 넓어지면
브페가 레앙한테 줬을 때 호날두나 근처 선수한테
좋은 골 찬스를 뿌려줄 수 있기도 하고
중앙, 우측에 공간이 생긴다는 거는
반대로 좌측에서 중앙 사이 지역에 빈틈이 생기는 거니까
레앙도 패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력을 발휘할 수 있는 거니까.

3. 여하튼 핵심은 좌를 넓게 쓰면서
중앙과 우측에 공간이 넓어지면
브페를 통해서 좌우를 적절하게 쓸 수 있다는 소리.
또 그렇게 공간이 넓어지면 미드필더가 올라와서
반코트로 볼 돌리기 쉬워짐.

4. 근데 레앙 이 새끼 때문에 브페도 봉쇄 당하고
ㅈ두는 아예 섬처럼 고립됨.
(경기 중간중간에 내려와서 받기는 하던데
그러면 스트라이커 공간이 비는 거라서
바로바로 복귀하는 장면 있었음)

5. 좌로 넓게 벌려야 할 때는 패널티로 가는 걸 보면
전형적인 니거 + 드리블러 그 자체 같음.

근데 그렇다고 빼버리면 드리블 할 애가 없어지고
넣으면 잘 못하는 것 같고.
Ac밀란 안 봐서 모르겠는데 ac밀란에서도 ㅇㅈ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