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겸손’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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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2024.06.23 11: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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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만이 무조건 옳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틀리다. 라는 전체적인 삶의 자세로 변질되면

그것은 ‘아집’과 ‘오만’이 된다.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자신을 겸손으로 포장하고 숨기려 해도, 은연중에 ‘교만’의 악취를 풍기고 다니며

능력이 뛰어날지 몰라도,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한다. 타인에게서 배우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에, 아무리 자신을 마음껏 뽐내도, 그것이 남을 내려다보려는, 타인에게 상처를 줄 의도가 없다면

그건 ‘오만’과는 거리가 멀다. 건강한 ‘자신감’, 또는 더 나아가서 ‘겸손’과 가깝다.

공자님은 길거리에 세 사람이 걷고 있다면 그 중 한 명은 반드시 자신의 스승이 있다고 했다

같은 맥락의 이야기인데, ‘리오넬 메시’는 분명히 ‘제시 린가드’보다 전체적으로 뛰어난 선수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의 모든 능력이 과연 ‘제시 린가드’보다 앞설까? 어쩌면 수비가담 능력이나, 그에 대한 마인드는 ‘제시 린가드’가 오히려 ‘리오넬 메시’보다 뛰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자신감’을 가진 사람은. 제시 린가드의 수비 가담 능력을 배우려 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보다 전체적으로 능력이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끊임없이 배울점을 찾고, 경청한다

따라서 그들의 잠재력은 한계치가 없다.

‘무한(無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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