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시간 흐름으로 보면 

광고주들이 이강인 섭외할 수 있냐고 대행사들한테 뿌렸을 거고

그 중 몇 대행사가 광고주랑 조건같은 걸 먼저 협의했을 거임

그 결과로 나온 다수의 제안들을 먼저 합의해놓고

이걸 들고 이강인 선수측과 나중에 접촉한거지 

이런 짓 양아치같은 대행사들이 많이 하는 짓인데 

이번 사건의 그 대행사가 이렇게 했다기보단 대화내용을 보니 그랬을 개연성이 있어 보임

선수 측 입장에선 대리권을 준 적도 없는 대행사가 마음대로 선수 이름으로 일을 진행시켜놓고

이거 하면 돈 얼마줄게 하는게 맘에 안들 수 있음 

정상적인 경로라면 이강인이 대리 혹은 대행권을 수여한 업체로 제안이 오고 진행이 되어야 맞거든

그런데 이강인은 한국에 전속대행사가 없으니 여기저기서 달려드는 거지 

난 이강인쪽이 법리적으로나 사실관계면에서나 더 유리하다고 봄

만약 저런 식의 진행절차였다면 이강인은 굳이 저 대행사와 일을 할 필요도 없고 그럴 의무도 없어

저 대행사는 그냥 대동강 물 팔려고 하다가 대동강물 주인이 니한텐 안판다 한 상황일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