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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설 써봤습니다 앱에서 작성

해갤러(106.102) 2024.06.30 08:38:28
조회 113 추천 0 댓글 0

제목:봄비 내리는 날




나는 축구에 엄청난 재능이 있다. 반 아이들에게 이끌려 억지로 축구를 하게됐을 때, 나는 그것을 깨달았다.




“야 김재연! 너 똑바로 차!”
물론 처음엔 엉망진창이었다. 하지만 차다 보니 깨달았다. 내가 천재라는 사실을. 나는 16년 인생을 살면서 내가 구제불능의 쓰레기라고 생각했건만, 이 빌어먹을 유전자에도 한가지 비밀이 숨겨져있었나 본데, 그건 축구의 재능이었다. 그래. 신은 어느정도 공평한 모양이지.




재능을 발견한 게임에서 팀이 이기지 못했지만, 나는 그날 무척 흥분하여 집에 돌아왔다.




“재연아, 뭘 그리 멍때리고 있니?”
밥을 10분째 씹다가 입속의 음식이 죽이 되었다는걸 그제야 깨달았다. 나는 계속 축구 생각을 하느라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다.




“오빠!! 빨리 나와!! 나 쉬마렵다고!!”
동생이 화장실 문을 쾅쾅 두들길 때도 나는 샤워물을 맞으며 축구 생각을 했다.




나의 재능… 아아.

Like Cristiano Ronaldo. Lionel Messi. Zinedine Zidane. 그리고…  김재연.

꿈없던 인생아 안녕. 나는 축구선수가 되기로 했다…






다음날.

“저.. 저녀석 뭐야?”

나는 축구를 하기 위해 축구공을 들고 반 애들에게 다가갔더니, 애들이 수군거린다.

놈들중 하나가 피식대며 말했다.

“야, 재연아. 아무리 축구에 빠졌다지만, 오늘은 아니지.”
“왜?”
“밖에 비오잖아.”

나는 이해를 하지 못했다. 축구를 하는것과 비가 오는것이 무슨 상관이지?






결국 아무도 축구를 해주지 않았고, 그날 나는 혼자 축구를 연습했다. 운동장에서 비를 맞으며. 사람들이 날 보며 수군댔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부심으로 가득 찼다.




다음날 화장실에서 똥을 누는데 이런 말을 엿들었다.

“봄비의 김재연.”
“아아…  비가 오는데 축구 연습하던 그 녀석 말인가?”
“맞아.. 그런 녀석은 데이터에 없었는데 말이지.”
“그녀석의 실력, 어떻게 생각해?”
“흠… 해축고 사황 급은 아니어도, 노력한다면 동등할거라 생각한단 말이지. 그 열정! 그리고, 어제 운동장에서 보여준 개인기는, 꽤 인상깊었다구.”


나는 똥싸면서 생각에 잠겼다.
어느새 나에게도 별명이 생긴 모양이었다. 봄비의 김재연이라... 마음에 드는군.
해축고 사황이라. 나는 나의 재능을 증명하기 위하여 사황을 모두 격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정도 베이비들도 이기지 못하면 리오넬 메시급의 재능을 가진 내 인생은 가치가 없다. 즉 재능 낭비.

오늘부터 훈련뿐이다.





1달 후-

나는 피나는 맹훈련 끝에 첫번째 사황 ‘악마 손웅민’ 을 물리쳤다.

그러나 두번째로 강력하다는 사황 ‘조루 박태양' 상대로 참패하고 말았다.

나는 그당시 슬럼프를 겪고 골방에 틀어박혔다. 조루 박태양은 그 별명 답게 나의 팀에게 전반전 5분만에 8골을 폭격했고, 이후 박태양의 체력이 고갈된 이후 내가 2골을 넣으며 추격했으나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초반의 박태양의 페이스에 말려 나는 완전히 멘탈이 깨지고 벽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내게 누군가 찾아왔다.

띵동-

“누구야!”

“택배입니다.”

나는 어쩔수 없이 택배를 가지러 나갔건만, 밖에는 처음보는놈이 서있었다.

“웬놈이노?”

“반갑다…  나는 ‘사황’ 중 하나.”

흠칫- '사황'.그말을 듣자마자 나는 ptsd가 와서 고개를 움추렸다.






“기죽지 마라, 봄비 김재연. 내 소개가 늦었군. 나는 불꽃 천왕경이다.”

천왕경. 그 이름을 알고 있었다.

“빌어먹을…  나는 지금 위기에 처해있다.”

우선 그말을 듣기로 했다.

“너도 사황 중 가장 강력하다는 사신 백찬화에 대해선 들어봤을테지.”

악마 손웅민.
조루 박태양
불꽃 천왕경.
사신 백찬화.





이중 손웅민은 나에게 패배하여 사황 자격이 박탈되었다.

천왕경의 말에 의하면 사신 백찬화가 최근 내가 하는것처럼 사황간의 서열정리를 하고싶어했다. “그가 원하는건 해축고의 통합이야.” 천왕경이 말했다.
“그놈이 그렇게 잘해?”

“그래…  나는 진작에 놈에게 패배했고, 조루 박태양 역시 최근 놈에게 패했어.”

박태양이- 나는 순간 두주먹을 불끈 쥐었다.

“아무리 잘한대도…  조루의 공격보다 많은골을 넣는건 쉽지 않을텐데. 스코어는?”

“8대 100.”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100 이라니. 아무리 그래도 지랄맞은 스코어 아닌가.

갑자기 천왕경이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젠장…  젠장!! 나는 놈과의 경기에서 2대 100이었어.”

“제기랄, 무작정 위험한 놈인가보네.”

“그래. 그녀석을 이기려면, 사황들이 힘을 합쳐야해.”

어쩔수 없이 우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조루 박태양. 악마 손웅민. 불꽃 천왕경. 그리고 나 봄비 김재연까지. 우리는 드림팀을 만들었다. 그리고 사신 백찬화에게 대항하기로 한다.

1주일 후. 나는 우연히 백찬화를 복도에서 마주친다. 그런데 뭔가 익숙한 얼굴이었다. “어이… 네놈이었냐고. 학생회장.”
백찬화의 정체는 학생회장이었다! 그는 슈퍼 엘리트로 완전한 알파메일이었다. 전교 1등에 훈훈한 외모로 여자들을 꼬시고 다녔으며 소문에 의하면 부유한 집안에 꼬추도 30cm정도 된다고 들었다.




백찬화가 나를 알아보고 말을 걸었다.

“흠…  박재현이었나? 너의 이름.”
“김재연이다! 그 병신같은 이름은 뭐야?”
“호, 그래. 요즘 팀을 만들고 있다던데. 귀여워.”

그는 내 귓가에 속삭였다.

“나를 즐겁게 만들어줬으면 좋겠군.. 1주일 뒤 보지.”

나는 화났다. 백찬화가 나를 도발한걸로 생각되었다.

"1주일 뒤, 네놈을 쓰러뜨리겠다."






1주일 뒤.

내 팀과 사신 백찬화의 대결은 해축고 뿐만 아니라 온세상의 관심이 되어서, 전세계에서 기자들과 관객들이 몰려왔다.

그러나 노력이 무색하게도,

스코어는 16대 50

그리고 전반전이 종료됐다.

우리는 망연자실하게 서로를 바라보았다.





사신 백찬화는 너무 강했다.

“빌어먹을…  빌어먹을!!” 내가 쾅 책상을 내리쳤다. 다른 멤버들도 화가 나 있었다.

제기랄. 역시 난 축구와 맞지 않아. 나는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정말 열심히 했다.

초반 8골을 넣고 지쳐 쓰러진채 벤치로 들어간 조루 박태양. 끝까지 열심히 달려준 악마 손흥민. 몸으로라도 백찬화를 저지하려 했던 불꽃 천왕경. 그리고 6골을 넣은 나, 봄비 김재연.

그렇지만 사신 백찬화의 골 폭격 앞에선 아무 의미가 없었다.





집의 현관문을 열려는데, 집에서 말소리가 들렸다.

“오늘 재연이, 경기를 한다며요?”
“그래. 사신인가 뭔가랑 한다지. 잘 했으면 좋겠네.
“안다치고 오빠가 오래오래 경기 했으면 좋겠어요~”

아아-들어버렸다. 가족들의 대화(conversation.)

나는 현관앞에서 꺼이꺼이 숨죽여 울었다.

1분후 나는 울음을 그쳤다.

빌어먹을 축구. 좋아서 시작한건데…

나는 일어났다.

가야지. 사신 잡으러.

경기장에서 스코어를 보니, 25대 75. 50점 차였다. 그나마 원기를 회복한 조루 박태양이 후반에 8골을 넣었지만 그것이 무색하게도 25골을 백찬화에게 먹힌 상태다.

내가 경기장에 들어가자 사람들이 야유를 퍼부었다. 당연하지. 경기중 도망가다니.





나는 축구화 끈을 질끈 묶었다.

“야 사신!”
“음?”
백찬화가  이쪽을 본다.
“돌아온건가… 그렇다고 달라질것은 없겠지."

그러나 후반전 내가 75골을 넣으며 스코어는 100대100 이 되었다.

"제기랄, 이녀석 각성한건가!"
그순간 나는 보았다. 백찬화 얼굴에 드러나는 절망의 낌새를-

“두렵나, 백찬화?”
“...치, 칫! 두렵긴 누가!”

그순간.

갑자기 축구장에 비가내리기 시작했다.

“비다…”

“비야…”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나는 온몸에 비를 맞으며 멈추어섰다.

순간 경기장의 모든것이 느리게 보였다.

남은시간은 1분.

손웅민이 내쪽으로 공을 찬다.

나는 가벼운 터치로 공을 받는다.

왼발에 무게를 주고 힘껏 발을 당긴다.

10000번도 넘게 연습한 슈팅.

골쪽으로 힘차게 공을 찬다.

공이 궤적을 그리며 날아간다.





10년 후.

나는 커피를 마시고 있다.

띠리리. 나에게 전화가 온다.

“이런 제기랄! 너 언제오냐고!”
“미안하다. 약속이 생겨서.”
“미친.”

그가 전화를 끊자 내 눈앞에 여자가 눈초리를 보냈다. “누구야?”
“하하, 그냥… 부랄친구.”

전화기엔 ‘불꽃'이라는 이름이 쓰여있었다.

나는 여자에게 커피를 건넸다.

“요즘 이카페 커피가 진짜 맛있더라고.”

“음! 맛있다!”




나는 그녀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8년 전의 일을 떠올린다. 열여섯 창창했던 나이.

그때 사신과 했던 경기.

나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사신과 대항했다.

우린 졌다.

마지막 100대100상황,

비가 올때 나에게 슛 찬스가 왔고,

그것은 정확하게 골대를 향해 나아갔다.

그러나 비가 오는탓에, 공은 미끄러졌고, 그대로 아웃. 사신 백찬화에게 공을 내주고 만다.

백찬화. 그녀석은 그 날 이후 프로 축구단에 들어가 세계를 휩쓰는 중이다.

나? 나는 뭘 하고있냐고?

나는 축구를 그만뒀다.

“어? 비다.”

그녀가 말했다.

“우산 가져왔어 오빠?”
“아니.”
“엥 그럼 어떻게 해?”

그녀가 되물어오자 나는 그녀의 볼을 꼬집었다. 그녀가 너무 귀여워서. 그녀는 별말없이 내 손을 잡았다.

그날 사신이 말했지.

'내 여동생을 맡길 사람은 이 지구상 너뿐인것같군…  나의 숙적이여.'

나는 씨익 웃었다.

“그냥 맞자, 봄비를.”
“에? 왜? 어째서?”

우리는 봄비를 맞으며 시내를 걸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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