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가 박지성 졸라 팬이었고

2002월드컵 마치고 박지성 맨유 들어가서.. 

새벽마다 보느라.. 정신 없었대

하지만 그때 당시야 우리나라가 간신히 월드컵도 치루고

그 당시 다른 리그를 모 잘 아나?

차붐도 그 당시 잘 몰랐지만 나중에서야 알았다고 하더라고

인터넷이 발전된 시기가 아니니깐..

근데.. 박지성은 그라운드에 들어가면

맨유 팬들이 다들 야유를 퍼부었다는거야

그건.. 어느 못생긴 동양애가 들어와서 깔작대는거 같았다 하대?

그래서 들어가기만 하면 박지성을 야유했대

그러다가 점점 벤치에 있는 시간도 길어지고

이래저래 경기 뛰는 수도 적긴 했는데

한번 들어가면

졸라 열심히 뛰었대

심장이 2개라는 이유도 다른 선수들의 2배정도를 뛰어서 그런말이 나왔는데

그 아유소리가 점점 환호로 바뀌면서

박지성이 들어가면 윙쪽에서 공격루트가 생기고

어느순간 수비 공격 박지성은 정말 열심히 뛰었다고 하더라고..

가끔 손뽕들이 잘 몰라서 박지성으로 욕하는 부류가 있어서 하는 글인데

그런 박지성이 있어서 지금의 epl에서 대한민국선수들은 길을 가고 있는거지

지금도 인종차별을 말하지만

박지성때는 상상할수 없을 정도라 했어

작년 영국에서 설문조사한 것중

epl 역사상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대한 아시안선수는 

압도적인 박지성이라는 거야{이거 기사 찾아보면 나옴}

그때 다들 깜짝놀랬지

다들 손흥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로 레전드였다는거지

그 당시에는 많은 경기를 못뛰었던건 못해서가 아니었다는거다

박지성은 레전드로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