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딱히 예수 그리스도의 광팬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아이디어가 몇개 있다면...
그건 바로, 사람들이 곤경이나 큰 어려움에 처하게되면,
그만한 방법, 혹은 way out을 같이 준다는 것이야.
가끔은, 정말 답이나 길이 없어 보여...하지만
오늘도 눈뜨고 숨쉬며 살고 있는 우리들을 볼 때에,
우리에겐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게 아닐까.

 요즘들어서도 게시판에 많은 논쟁이 되고있는,
학식 vs 부에 대해서 내 견해를 밝히자면.
사라들은 자기 자신만의 기준에 맞는 최고가 되고싶어해.
여유로운 예술가적인 삶.
가치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의를 꿈꾸는 학자의 삶.
폭죽보다는 촛불로 바람막이가 되고자 하는 희생의 삶.
아니면, 정말 예쁜여자들과 섹스많이하며 좋은차 타고 다니는 삶.
때론, 높이도 올라가지고, 때론 낮게도 내려오며
한낮 내일 마저도 알 수 없는게 아니겠어. 이 인생이 말이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잡고 늘어지며, 이렇게 살아. 저렇게 살아.
이게 맞는 방식이야. 할 순 없겠지, 누구나 원하고 지향하는 가치기준이 다르니까.
중요한 것은, 저런 혼동속에서 네 가치기준을 찾을 수 있느냐가 아닐까?
남이 이래라 저래라, 이게 좋아 저게 좋아, 그걸 쫓기 보단.
너가 해보고 좋은것, 가장 네가 너답다 느끼는 순간.
인생은 정해져 있는 방법이나 정답이 없어.
하루하루가 새로운 시작이고, 새로운 task.

 우리는 또 나이를 먹어가는 생물체이기도 하기 때문에,
영원을 지향할 수 조차 없어. 우리는 이미 죽고 썩은 시체가 될 테니...
그렇기 때문에, 순간 순간을 정말 깨어서 살아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
내가 기억하기로는, 기념품 쪼가리 하나 사오는 것보다
그 순간의 기쁨이나 외로움, 아니면 숨쉬었던 공기들이 더 기억에 오래 남아.


 본질을 추구하던, 돈을 쫓던, 명예와 성공, 미와 예술을 쫓던.
우리는 우리 인생의 주권자가 되야하는 것 같아.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내가 하고싶고, 또 내가 정말 나다움을 느낄때의 것.
그런 것들을 쫓아가면, 행복해지는 것도 같아.

 지금 내 삶이 맘에 안들어도,
나이기 때문에, 지금 내 삶을 살아갈 수 있잖아.
그러니까 힘들어도 쭈욱 걸어가.
신화에 보면 신발과 운명같은 것을 자주 비유하잖아.
힘들어도, 내 인생을 쭉 걸어가라는 뜻이 내 해석이야.
좀 더 긍정적이지 않아?
남들은 비웃을지 몰라도, 너만의 꿈같은걸 쫓으면
참 행복해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