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늙기도 했고 여러 도전 중 또 우울증 벗어나면서 느낀 것들 적어봄.

1. 많이 웃는 습관을 기르자.

인간은 웃으면 행복감을 느낀다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

부정적인 생각은 보통 새벽에 들게 된다. 또 햇빛을 쐬는 시간이 늘어나면 세로토닌 합성이 늘어난다.

3. 건전한 인간관계를 만들자.

행복의 시작과 끝은 '건전한' 인간관계다. 인간 관계 자체가 없다면 먼저 말을 걸든 해서 아는 사람을 만들어놓자. 내가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놓아야 입시도 할만해진다.

4. 계획을 세우자.

6달짜리 계획이라 하면 6달 계획을 세유고 그걸 쪼개서 1달 계획을 세우고 그걸 또 쪼개서 일주일 계획, 하루 계획을 세우자. 내가 뭔가 차근차근해가고 있다는 감각을 익히자.

5. 현실성 없는 계획을 세우지 말자.

영어 일본어 노베, 공부에 손 놓고 있는 상태에서 1년 만에 소케이? 불가능할 확률이 높다. 물론 가능한 사람도 있지만 내가 그 사람일 확률은 낮다. 가능한 사람이 소수인 계획은 세우지 말자. 실패하면 자존감 꼬라박는다. 여건이 된다면 2년을 잡고 공부하거나 반수를 준비하던지 하자. 자존감은 인생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다. 더해서, 내가 평소 공부를 하루 3시간하는데 갑자기 동기부여된다고 하루 9시간을 공부하겠다!! 하는 것 또한 현실성이 없다. 물론 일주일 정도는 가능할 수도 있지만 이후로 번아웃오고 오히려 시간이 지체되고 기분은 기분대로 다운된다. 차라리 3시간 할 수 있다면 4시간을 해라. 4시간을 일주일, 한달동안 해보고 할 수 잇으면 5시간으로 늘려라. 그렇게 하루 9시간으로 공부시간을 늘리는 건 가능성이 높아진다. 성실성도 재능이기 때문에 그걸 따라잡으려면 이런 식의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다.

6. 타협할 줄도 알아야한다.

현대인이 행복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상대적 박탈감이라고 본다. 우리는 인스타, 갤러리 이런 곳에서 대단한 사람들을 자주 본다. 그러나 그렇게 될 수 있는 사람은 소수이고 능력이 되는 사람도 소수이다. 그러나 '누구나 노력하면 저렇게 될 수 있다.' 식의 분위기가 있고 내 목표를 본인 능력의 고려없이 높게 잡으면 실패할 확률은 높아지고 실패하고 나서의 슬픔 또한 커진다.

목표는 차근차근 높여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노베에서 1년 안에 소케이를 가야겠다.' 한다면 목표는 일본대학 정도로 잡고 그 정도 성적이 된다면 다음 목표는 마치칸칸, 그게 달성된다면 소케이 이런 식으로 차근차근 올려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취감은 성취감대로 느끼고 목표는 목표대로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7. 밥은 가능하면 맛있는 거 먹자.

가능한 한 힘든 생활에 재밌는거 하나라도 더 끼워넣자.

8. 단순한 취미생활 정도는 하자.

하루 한시간 정도 할 수 있는 취미는 만들자. 그림, 애니보기 이런 것들... 지속가능한 생활에 중요한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