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취활에서 불편한 진실” 쓴 이유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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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만원 -짱- 텐트 입갤 ㅋㅋㅋㅋ 상품 설명 사진 200x200에 3~4인용인데 만원이라고? ㄹㅇ 한번 쓰고 버려도 본전이다 싶어서 무지성 구매 일단 가방... 생각보다 작고 가법고 마감이 괜찮은데? 구성품 인데 못 크기가 이게 맞나? ㄹㅇ 손으로 잡고 걍 구부릴수 있을거 같음 는 이미 윾갤 둘러보면서 팩은 좋은거 사라고 봐서 따로 주문해놓음 팩 세트 값 > 텐트 값 ? 이제 가방 까고 텐트 테스트 까서 봐도 ㄹㅇ 마감 나쁘지 않은거 같음 후지산 한번 세워주고 그대로 당기면 쨘 1분도 안걸림 아니 진쨔 왜 괜찮음? 이제 길이 측정 근데 여기서 문제 발생... 분명 상품 설명은 2m 였는데 실제 길이는 170cm.... 본인 키 180 좆됐다...!!!! 는 다행히 가로 길이가 190cm였음 눕샷 솔직히 네명은 진짜 꽉 끼어야되고 세명까진 가능은 할듯 와 근데 텐트란게 생각보다 작네 3~4인용이 이정도면 1~2인용은 진짜 딱 혼자 누울수있는 크기인건가 그리고 무려 창-문도 세개나 달려있음 근데... 커버 형식이라 밖에서만 열수있음 아 ㅋㅋ 뭐 없는거 보다야... 마지막으로 다시 접기 테스트 역시 1분도 안걸림 근데 첫짤처럼 예쁘게 못접겠음 아 ㅋㅋ 실전에선 팩박고 끈도 묶어야 되니깐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 티비에서 진짜 어려운 텐트들은 한두시간씩 치던데 치기는 편해서 다행인듯 텐트 기둥은 약해서 바람 쎄게 불면 좀 불안할거 같기는 한데 뭐 만원짜리니깐 박살나도 마음아프진 않을듯 덕트테이프 하나 챙겨놔야징 이제 테이블만 오면 진짜 캠핑 간다 - -짱- 캠핑의자 후기 디자인도 깔쌈하고 5천원밖에 안하는 갓-성비 의자 물론 실물은 깔쌈하지 않다. 그래도 나름 포켓도 있고 괜찮을지도? 는 시발 솔직히 좀 불편하긴 하네 ㅋㅋ. 등받이가 중간까지 어중간하게 받쳐주니깐 등대서 편하게 앉지도 못하고 정자세로 밥먹을때 정도만 쓸만한듯. 그래도 같은 -짱-출신 목욕의자를 발 받침대로 쓰면 못쓸정도까진 아닐지도? 뒤에 머리통 댈 기둥같은거만 있으면 잠도 잘수 있을듯 일단 언젠가 실전에서 써보고 더 좋은거 사는걸로.. - 테무 의자 후기우드컬러에 가방처럼 접어서 들고다닐수 있는게 너무 귀여워서 삼 귀여움 ㄹㅇ 근데 생각보다 높이가 좀 낮음 그리고 고정핀같은게 없어서 살짝만 들어도 접히는데 손가락이나 엉덩이 찝히기 존나 좋은 구조 앉아봤는데 벌써 플라스틱 틈 벌어지는거 보이고 목욕의자로도 못쓰는 쓰레기 당첨! 작성자 : Penis

내가 “취활에서 불편한 진실” 쓴 이유는 하나다앱에서 작성

외갤러(119.173) 2024.05.11 22:40:35

조회 177 추천 1 댓글 10

내가 저 불편한 진실 글을 쓴 이유는,

한남유학생들 사기를 떨어트리려고 적은글이 아니라, 세상이 생각보다 더 더럽고 좆같은 곳이니까 취활이 혹시 너네 마음대로 안되거나, 혹은 실력/스펙이 부족한데 얼굴만 반반한 여자애가 갑자기 상사/금융권 등 톱티어 취직처 들어갔다고해도 절대로 거기서 박탈감 느끼지 말라고 미리 해두는 말임. 절대 너네가 부족해서 떨어진게 아니고, 쟤네가 잘나서 붙은게 아님. 그냥 이 사회의 仕組み가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일 뿐임. 나도 1년전까지만해도 세상 존나 원망했음.

나처럼 준비 철저하게 하고 스펙 넘사급으로 들고있는 사람이 모 상사 서머인턴 떨어졌는데, 아무준비 안한 얼굴 꽤 반반한 마치다니던 여자애가 붙어서 아무리생각해도 너무 기가막히길래 사회인 선배들한테 하소연좀 했더니 들은 말이 내가 지금 하는 말들임.

그래도, 지망동기를 확실시하고, 그 지망동기에 걸맞는 学チカ와 스펙을 쌓고, 그걸 ES와 면접에서 일관성있게 스토리텔링으로 녹여내고,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방향성 (パーパス)등을 정확히 분석하고 너의 활약가능성을 구체화시켜서 어필하면 실패할 가능성은 확실히 줄어들거란 말을 하는거임.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여자, 특히 적당한 수준의 대학을 나온 예쁜 여자의 취업시장에서의 가치는 너네 상상이상임. 절대로 쟤네랑 같은 土俵에 설 수 없음. 쟤네는 머리 좀 영리하게 굴리면 취활 거저먹는 애들이야. 저거에 박탈감 너무 느끼지마라. 이건 사실 내가 내 스스로한테 지난 1년간 해왔던 말이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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