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해외대학 진학을 고려중인 분당 고1이야..
우리학교에서 유학반을 운영하는데 일본, 미국대학 많이 갔더라구.
근데 일본대학이랑 미국대학 중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야..
일단 일본대학은 유학생 전형때문에 덜 노력해서 많이 알아주는데 갈수 있고..
미국대학은 엄청 노력해야 좀 알아주는데 갈 수 있다잖아..?
그런데 대박으로 가면 미국대학이 정말 좋고..
고민이야.

이거 우리학교 올해 해외대학 진학실적인데

미국Cornell University  케미스트리(문지윤) 아이비리그
         Purdue University 엔지니어링( 김민석1)
         Purdue University 식품공학 (오지은) 
         Washington University 언디사이디드(김윤빈)
         Boston University  바이오 메디컬(김윤빈)
      University of Virginia  케미스트리(문지윤)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Umdecided(전천후)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식품공학(오지은)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프리메드(김윤빈)
      University of California-Berkeley  케미스트리(문지윤)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비지니스(전천후)
      Emory University 바이올로지(문지윤)
        Liberty University (안도경)
        Emporia State University (안도경)
      Pepperdine University 바이오 메디컬(김윤빈)
      Indiana Umiversity  비지니스(전천후)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자동차 디자인(이은지)
     College for Creative Studies  자동차 디자인(이은지)

일본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김영준)
         게이오대학 상학부(김부한)
         토호쿠국립대학 경제학부(박수지)
         호세이대학 글로벌교양학부 (김민석2)
         리츠메이칸대학 국제관계학부(손보경)
         리츠메이칸대학 경영학부(박주연)
         칸사이대학 정책창조학부(손보경)
         무사시공대 경영시스템학부(이호제)
         아지아대학 경영학부(황국희)
         가나가와공과대학 응용바이오학부(하윤희)
         코베류츠과학대학 상학부(이상홍)
         리츠메이칸 APU대학  management
                      (정유진, 김민석, 우성욱, 이유진, 손희석, 김혜명)
 
중국  동북사범대학 6년 국비장학색 (김연경, 박은정, 유기동, 이승현) 
         요녕사범대학 6년 국비장학생 (오수현)
         요녕사범대학 6년 국비장학생 (이달래)
         길림사범대학 6년 국비장학생 중어중문학 (소재승)
         길림사범대학 6년 국비장학생 중어중문학 (박상욱)  

이탈리아 Universita Commerciale Luigh Bocconi 국제통상(김동연)


미국이랑 일본대학 많이 간 것 같은데..
우리학교 유학반이 내신 어중간한 애들이 국내 중위권보다 해외 중상위대학 가려고 들어가는 반이야.
그래서 내신관리 거의 안 하고 토플, 토익, jplt 등등 외국어 중심으로 공부 한다는데..
그렇게 하고 저런 대학교들 갈 수 있는거야??

참고로 우리학교 뉴스에 나온거 보여줄게

미국 6명, 일본 15명, 중국 8명, 이탈리아 1명.

일반계 고등학교인 경기도 성남 분당대진고 학생 가운데 올해 해외 대학에 합격한 학생수다.

27일 분당대진고에 따르면 이 학교는 2004년 경기도교육청에 의해 외국어교육과정 특성화학교로 지정되고 2년 뒤인 2006년부터 유학반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국민공통교과를 배우는 1학년 때는 방과후 수업을 통해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6시부터 4시간씩 토플(TOEFL)을 가르쳤고 2학년 과정부터는 유학반을 따로 편성해 외국어 수업시간을 늘리는 등 차별화된 교과 과정을 운영했다.

영어, 일어, 중국어 시간에는 내국인과 원어민 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했고 영어 과목은 몰입식 교육을 도입했다.

학부모들의 동의를 얻어 받은 월 1만원씩의 보충학습비로 외국어 원어민 교사를 채용했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수업이 가능했다.

학교 측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교내에 어문국제부를 설치해 미국과 일본 등지의 주요 대학이 어떻게 신입생을 선발하는지에 대한 정보 수집에 나섰다.

많은 대학들이 내신성적을 중시하고 이에 못지 않게 봉사활동과 교내활동 내용을 눈여겨 본다는 것을 알고 이에 대비했다.

유학반을 담당하는 은경자 교사는 “사물놀이를 가르쳐 교내외 활동에 참여하도록 했고 태권도를 배우게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학반 학생들은 이밖에 호스피스 자격증을 따 노인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소외계층의 집을 수리하고 지어주는 해비타트 사업에도 참여했다.

유학반의 첫 결실인 지난 2월 졸업생 가운데 미국 코넬대와 퍼듀대, 일본 와세다대와 게이오대 등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도 여럿 있었다.

해외 대학 진학이 확정된 30명 중 일본 3명과 중국 8명은 교육비 전액을 국가가 지원하는 국비 장학생으로 결정됐다.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 중 한 곳인 코넬대에 진학하게 된 문지윤(19) 양은 “미국 유학을 준비하기까지 유학반 프로그램이 큰 힘이 됐고, 특히 원어민 선생님들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말 내신관리 안 하고 저런 잡활동들만 한걸까...

그리고 리츠메이칸 좋다는 사람들도 있고 나쁘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대기업 취업 잘 된다고 해서 들어가고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사람들도 많고...
뭐가 사실임?

그나저나 내가 정말 나중에 성공하려면 미국반 들어가야 할까.. 일본반 들어가야 할까? 도와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