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생 Sophomore고, economics랑 math double major 하려고 생각중임뉘다.
근데 우울하기도 하고 체력도 진짜 ㅄ이어서 운동을 꼭 하고 싶은데,

이번 학기(1학년 GPA 4.0)도 GPA 4.0 유지하고 싶고(전공수업 econ 3개 + math 1개. 교수들 작년에 비하면 훨씬 어려운 교수들인 듯),
장학금 받으면서 편입하려면 SAT 2200은 나와야 되는데(꼭 장학금 주는 Liberal Arts College로 편입을 해야 함...안하면 학교 다니기 힘듦)

진짜 그러려면 3시간씩 자면서 매일 공부만 해야 되잖아
근데 그럴 체력이 안돼...
매일 10시간 이상은 자야 되고 맨날 존나 폭식하고 수업시간에도 잘 못가고, 맨날 밤새면서 textbook이랑 수업 녹음한 걸로 존나 공부해서 4.0받음;;;학교가 쉬운 학교인 것도 있고..

아 시발 여름방학 때 SAT도 하고 운동도 존나 했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텐데 그렇게 못해가지고ㅠㅠㅠ

암튼 이번 학기에 운동을 존나 열심히 해서 체력을 다져가면서 SAT도 하고 학교 공부도 해야 겨울방학에도 존나 집중해서 초인적인 능력으로 공부&편입지원 하고, 다음 학기에도 잘 할 수 있겠지

그래서 좀 무리하더라도 운동팀을 들려고 하는데,
조정팀에 들고 싶거든...
조정에 관해서 아는 건 전혀 없고...
체력 꽝이고, 팔 힘도 안좋고, 그냥 하고 싶은 것 뿐이야...

근데 친구한테 물어보니깐 조정팀 하면 존나 힘들어서 디질 거라고 그러던데,
훈련 일정 보니깐 월-금 6시 반에 훈련하는 것만 봐도 빡센 것 같고...

조정팀 든다면 매일 조정팀 운동 + SAT 2200으로 boost up + GPA 4.0 유지 가능할까??
적당한 운동은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고, 체력이 좋은 사람이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인데,
당장 공부가 급한 상황이지만 롱 런으로 가야 하는 상황에서 무리할 정도로 힘들게 운동을 한다면 어떨까 하는 말임...

아니면 그냥 다른 운동 할까?
아님 운동 하지 말고 저질체력으로 에너지드링크 마시면서 한학기 죽도록 버틸까?
학교 다니면서 체육팀 활동도 하고 시험 준비까지 같이 해본 사람 있으면, 아님 운동만이라도 좀 해본 사람 있으면 조언 좀 부탁할게염ㅠㅠ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