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와세다국제교양(수준이 낮다는 건 알고 있음)에 붙었는데 apu가 더 좋아 보이고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관심을 같게 되었어.

여기 학생들은 다 똑똑해서 어떻게 볼 지 모르겠지만, 나는 와세다 붙은 것도 기뻤음.



인터넷 뒤지다 보면 좋은 글만 보는 건 아닌데 일본 대기업에 취직이 보장됐다는 말은 확실하고

적어도 한국에는 국제학교가 없으니까 더욱 메리트가 되고, 일본 자체가 선진국이고 한국보다 수십년은 앞서가고 있으니까

입학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낮다고 해도 나왔을 때의 조건을 보면 한국의 중상위대학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되고

졸업할 때 쯤에는 정말 입학할 때와는 상황이 바뀌었을 수도 있고 이 학교 나와서 대학원을 좋은 곳으로 나와준다면

대학이 좋지 않더라도 국제학교의 메리트도 얻으면서 대학원이 좋으니 학벌도 남들보다 뛰어나니까

훨씬 이득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함?

(apu의 졸업생의 현실에 대해서 모르겠다면 모른다고 밝히고 답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아빠는 좀 자수성가한 케이스라서 그런 지 모르겠는데 학벌 때문에 재수삼수하는 것보다는

적당한 대학을 잡고 재수삼수할 시간에 이곳 저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하셨음.


고로 내 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지 알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