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보면 "일본대학 왜가냐?" 라는 질문이 있는데

난 그 질문이 "대체 유학을 왜하냐?" 라는 질문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먼저 세상을 보고 안목을 넓히고 이런건 둘째치고, 현실적이 되어 보자고.

미국유학의 경우 영주권이 있지 않는한 돈이 무쟈게 깨지는게 사실이다.

일년에 지금 환율로 적어도 5천만은 깨진다고 봐야한다. (학비전액장학금, 국가지원금 타는 당신은 제외.)

이걸로 4년이면 2억인데, 2억 들여서 학교를 졸업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했을때

정말 최고 잘받아야 직장초년에 1년에 4천~5천만이다

2억씩 쳐들여가며 돈날리느니 차라리

몇년 재수해서 sky 가는게 한국에서 살거면 훨 낫다고 본다.

일본유학의 경우 상대적으로 돈이 덜 깨진다고는 하나

그래도 역시 한국서 살려면 sky나오는것이 쵝오.



이렇게 졸업후 한국 돌아와 직장잡고 돈버는것만을 생각했을때

유학은 정말 돈낭비가 아닐까?

저번에 누가 한국에 돌아온 유학파 연봉기사 올려놨던데

거즘다 5천을 못넘기더라


정말 나중에 돈 벌 목적으로 유학가는건 아니라고 봄.

유학가는 목적은

1. 순수한 학구적 열망 (아놔 이걸 공부하려면 외국에 나가야해)

2. 순수한 자기개발의 열망 (아놔 난 정말 세상을 보고 큰인간이 되고싶어)

3. 이민목적 (난 한국 안와 ㅋ, 근데 쫒겨나면 좆망 ㅋ)

4. .... 기타등등

이 목적들 아니면 정말 시간낭비 돈낭비같다

특히 여서보면 일본가는 메리트가 뭐냐? 라고 묻는놈들은 유학가서는 안될 타입.

질문 목적 자체가 한국 돌아와 돈버는게 목적이므로 차라리 서울대를 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