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시작은 미비하지만 끝은 두고 봐야하는 법이고, apu는 일본 최초의 국제학교기 때문에 위상은 계속 커질 거라고 본다.

몇년~몇십년 후에는 우리나라에도 국제학교가 생기겠지만 과연 apu만큼 제대로 갖춰질 지도 의문이고,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본은 국제화가 계속 이뤄져왔고 국제적으로도 무역 강대국이기 때문에 외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하고 국제환경을 조성한 apu는

적어도 우리나라의 국제학부나 앞으로 생길 국제대학보다는 훨씬 대단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또 당연히 알다 시피, 무역이란 건

없어질 수 없고 퇴보하기는 커녕 계속 발전할 분야이기에 국제적 환경+외국어는 큰 메리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취업률 9X%는 전문대도 그렇게 나온다고 하는데, 수준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 알아보니까 매년 대기업에서 회사마다

5명씩은 데려가고 작년인가엔 후지쯔에서 20명인가 데리고 따로 국제팀 만들었다.


  apu를 가라고 부추기는 글이 아니라 단지 학생 개인의 관점이 아닌 학교의 관점에서 바라본 것임. 결국 이렇다 하더라도 최고 명문대를

따라갈 수 없겠지만 학교 커리큘럼이나 추구하는 바도 나쁘지 않아서 붙잡고 말려야할 학교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다.


  다만 훗날 위상이 높아졌다고 해도 학번을 두고 따지게 된다면 초기 졸업생들은 곤란해질 수도 있을 듯.(실력을 미리 쌓지 않으면 들통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