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슈인 사학과에 대해 정보가 없어서 혼자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미약한 정보이긴 하지만 올려봅니다. 내년에 준비 하시는분들
참고하시라고.


일단 학습원대학에 대해 여러가지면에서 조사했습니다. 배우고 싶은 교수님, 학교역사, 소장자료, 등등

그리고 지망이유서를 작성할때에도 그거에 맞추어서 작성하였습니다. 일단 내가 왜 역사를 배우고 싶어하는 이유 그리고 학습원
대학사학과에서 배워야하는 이유등등, 예를들어 소장자료(조선총독부 관리 음성자료 이걸로 식민지시절 총독부 정책이라든지 이런걸 연구해보고 싶다)학습원에는 귀중한 자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이걸 좀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내신이 진짜 안좋아서(거의 꼴지근처에서 놀았습니다) 좀 걱정이되긴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첨부했어요. 유학시험결과 (일본어388 종합198) 1급합격증 비지니스일본어결과 (850점인가 ) 어학교 성적표까지 내고 싶었지만 내란 얘기 없어서 그건 참았구요. 지원서에 내라고 한건 다 낸거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일본어 시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만 역시 한자가 좀 햇갈렸어요  대충 5-6개정도 틀린거 같아요. 나머지 주관식도 그냥 본문에서 그대로 적은 느낌. 그래도 어먼것 적지는 않았구요. 나름대로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함

그리고 작문.. 이건 주제가 작년하고 똑같아서 당황했어요.. 한번 써보고 올걸 이런생각도 들었구요. 그래도 머리속으로 생각해논게 있어서 그대로 적었습니다. 어의 없게 쉬운 한자들이 생각이 안나 히라가나로 적고 시간이 부족해서 못적은것도 있고(나중에 마지막에 다쓰고 생각나면 적을려고함) 그리고 시간상 뒤에 8글자인가 못적은 상태인데 가져가더라구요. 그렇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학습원대학에 지망합니다  이부분인데 학습원대 까지만 적은 상태

마지막으로 면접

9명 교수님이 있어서 좀 당황했긴했지만 (내가 나름대로 조사한 교수님이 없다는건 순간확인함)

처음엔 다 적혀있어서 알긴하지만 본인입으로 듣고싶다며 왜 일본에 역사를 배우로 왔냐 왜 학습원대학이냐 이걸 물었구요
그리고 나이에 대해서 묻더라구요 (빠른83임) 고등학교 졸업하고 뭐했냐, 학교들어오면 다 어린애들인대 친하게 지낼거 같냐
그리고 만약 학습원대학에서 공부하게 되면 책을 많이 읽어야하는데 지금까지 읽었던 일본어책중 가장 인상적인게 뭐냐
(나중에 면접다 끝나고 갈려고 하는데 다른 교수님이 다시한번 그책 뭐냐고 물어봄 그리고 작가 누구냐고 물어봤어요)
아까 시험 어땠냐 이런거 물어보고
그리고 한국고향하고 일본 차이점 , 한국잘 아시는 교수님이 전라도 경상도 환경 차이점 물어보고 (이 질문은 앞에 일본과 차이점에서 내가 대답을 하는걸 듣고서는 갑자기 한 질문같았어요)
그리고 프린트한장주고 읽어보라고 하더라구요(일본역사책같음) 모르는 한자 2-3개 있었지만 그냥 대충 나름대로 읽고 넘어감

면접때 교수님들이 다같이 두번정도 웃어주셨는데 , 아까 본 시험 어땠냐 이부분이랑 전라도 경상도 차이 대답할때 였습니다.
(자세한내용은 개인적으로 물어봐줘)
 나름대로 막히지 않고 말했지만 ... 마무리가 좀 어색해서 메인으로 질문해준 교수님이 다시한번 정리 해서 다시 물어본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 나름대로 분위기도 좋았고 잘 봤다고 생각된 면접이였어요. (한 13-15분정도 면접봤습니다.)

위 내용을 정리해보면 한국 고등학교 내신은 안본다.
학교에대해서 철저하게 조사해서 그걸 활용해서 잘 대답하면 될거 같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