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ㅋㅋ 모뎁이에여ㅋㅋ

몇 페이지 전에 형이 쓴 글 봤는데여 음.........

어떻게 말해야될지 모르겠군요ㅋㅋ

저는 일단 형이 law쪽에 대해서 얼마나 passionate한지 모르겠고, 그리고 그쪽 전망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형이 law쪽에 맞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만 education쪽에 더 맞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저도 변호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서 부모님이 당시 김앤장 모 대표변호사님이랑 저녁식사를 같이 하게 해주셨는데

짧았지만 그때 이후로 저는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환상이 뭔가 turn down 된 기억이 있네요 ㅋㅋ

사람이란 자기가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일을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부모님이 회사 (actually, 회사들) 경영을 이어가길 바라시는데 솔직히 저도 아직은 관심이 없는거 같고ㅋㅋ 부담도 되고.....

미친 소리 같겠지만 풍족하고 편안한 생활에는 관심없고 목숨걸고 분쟁지역 돌아다니면서 한 5년동안 살고 싶어요..

저도 옛~날에 유학 컨설팅 하는데 한번 떠밀려서 가봤는데 컨설턴트라는 사람을 왠지 못 믿겠더라고요..

근데 형이랑은 디시나 msn으로 말만 몇번 했는데 뭔가 믿음직스럽다고 해야되나ㅋㅋㅋㅋ 사람마다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형은 아무래도 꼭 college admissions가 아니더라도 education이라는 분야에 뭔가 맞는 사람같아요ㅋㅋㅋ

예전에 형이 꿈이 뭐였는지 말씀하셨죠ㅋㅋ 전 그게 진심으로 th형한테 맞는 천직이라고 생각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형은 아직 결혼도 안하신걸로 알고있는데 그러면 문제 될게............. 당장은 아니더라도 한번 생각보시는게 어떨지ㅋㅋㅋㅋ

바쁜 와중에도 패닉상태인 좆고딩들 디시에서 도와주는게 나름대로의 "취미 생활"이라고 하셨죠ㅋㅋㅋ

오래전 일이고 더 이상 형과는 관련이 없는 대학입시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는 형 모습을 보고 뭔가

"아 이 사람은 이 일이 즐거운듯 하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그냥 좆고딩이 해보는 말이니 너무 신경쓰진 마세요 (i think i just contradicted myself but oh 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