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요새 자주 들어오지? 곰팅이야

여기 분명 형들도 있겠지만 그분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외겔에서는 내가 거의 초창기 멤버니까 한마디 할께

여기서 좋은 대학 못갔다고 힘들다고 막장이라는 둥 도피 유학이라는 둥 이런말 하고 있는데

내가 봤을때 물론 이런 기회조차 가지지 못한다는 사람들을 생각해야지만

유학을 갈 생각을 한다는거 갈 수 있다는거 자체가 아주

행운아이고 또한 기회인거야

아주 부자 집안에서 꼴통이 있어 그래서 걔를 미국 중하위권 대학이라도 보내서 토플만 시켜서라도 졸업시켜서 난중에라도 회사 물려주고 하면

그 집안에서는 성공이거든...

부자가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안될 성 싶으면 집안에서 무리해서라도

외국 보내 놔서 얘가 외국에 나가서 우리나라보단 더 오픈 쏘싸이어티이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또한 외국생활을 해 봤다는 경험 등등만 쌓고 돌아와도

거의 내다 놀 애를 그나마 기회를 찾아 볼 수는 있는 아이로 만들 수 있으니

기회가 있다는 거에 일단 감사를 해야지...

도피 유학 이러면서 말들이 많은데 아무리 실력없고 꼴통이 외국나갔다 하더라도

거기서 잘 하고 적응하고 사고 안치고 배워서 오면 그게 다행인거야...진짜 열심히 해서 학문적으로 성공한다면

더 바랠것도 없는거고...

인생은 마라톤이다...지금 아이비나 최상위권 애들이 물론 더 앞서 나가 있는건 당연한거지만

기회가 없는건 아니잖아 마라톤에 뛰고 있잖아...

포기할때가 바로 꼴통이 되는거지... 걔속 뛰면 완주 하고 그러면... 마라톤은 풀 코스 완주만 해도 대단하다는 소리를 듣지

나도 대학다닐때 대학원 다닐때 시야가 아주 쫍았던거 같애

하지만 회사 다니고 사회생활 하다 보니까

인생은 마라톤이더라고... 그래서 나도 steady하게 쭉 살아 가려고 한다

그럼 다들 화아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