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고등학생 대학생 이때쯤 생기는데 특히 남자들은 더하고 

근데 난 고딩때는 좆선일보에 낚여서 인터넷에서 수꼴짓하다가 (노무현, 김대중 졸라 욕했음)

디씨하고 뭐 이런저런 이제는 기억 안나는 사이트들 보니까 한나라당이 ㅅㅂㄻ들이네?

친일파가 미군정 한국전쟁 이승만 박정희 이렇게 이어지면서 살아남아서 아직도 요직에서 득세하고 있었다는것도 그때 알았고..

그래서 2007년 대선때는 한나라당 탈당하고 민주당으로 넘어온 손학규가 그나마 나아보여서 지지했었고...

그때 구호로 내세운 경제대통령 이명박? ㅋㅋㅋㅋㅋㅋ 개도 안속아넘어갈 거짓부렁에 표던지려는 꼴을 보고 전의가 불타올랐지

근데 동시에 정동영+민주당 하는 짓거리는 이뭐ㅂ.. 아 씨바 한국정치는 답이 없구나 깨달음.

그래도 2008년까진가? 뭐 안티2MB 이런 까페 들어가서 활동도 하고 아고라에서 키배도 하고 뭐 이러다가

그냥 그래.. 내가 백날 해봐야 사회 상층부가 저지랄이라 이미 시스템이 너무 확고해졌는데 바꿀수 없겠지

뭐 이런 회의주의자라고 할수도 있고 염세적이라도 할수 있는 생각들이 알게모르게 들어오면서 그냥 한국정치에는 관심 끊음.


근데 작년에 노무현 자살하고 장례식 치르는걸 VOD 생중계 볼 때 눈물 날뻔했음.

노빠여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거 보면서 그래도 저정도 대접을 받을만한 대통령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에,,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유가족들 몸을 못가누면서 통곡하는게 생중계되는데 가슴이 아팠음.


세줄요약:
고딩때 정치성향 수구-> 진보로 변하며 워리어짓 시작
근데 결국 MB가 아무리 개뻘짓을 쳐해도 정치시스템은 절대 안바뀌니까 대통령 해먹을수 있는거임
결국 한국정치에 답은 없음. 워리어짓 접음. 이제 정치에 관심 완전히 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