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호주에 좆지방대 다니고 있어...어학원을 통해 들어왔고 졸업까진 1년남았어 호주에 거주기간은 한 1년반 (6개월은 영어 아예 안쓰고 살았엉) 정도 되는거같아
그러다가 요즘에 갑자기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데
내가 여기 졸업하고 나와서 할게 아무것도 없는걸 느꼈어
전공은 나랑 맞는거 같은데 여기서 배우는게 존나 허접해서
인생리셋 시키러 미쿡에 갈까 생각중이야 나이는 만으로 20이고 군대는 미필이야
군대는 아예 에초부터 늦게갈 생각하고있고
걱정의 걱정하다 보닌깐 애초에 공부도 안하던 공부도 시작하고 있긴있어 (영어)
내가 cc를가서 UC로 입학하고 싶은데 가능할까?

내생각에는 도피의 도피유학을 타는거같은데 정말 혼자서 아무정보도 업성서 미치겠어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거의 막장수준이야 (어학원을 통해 들어와서 한국인이 많은 환경이라서...ㅠㅠ)
그래도 영어에 대한 의지가 있어서 먼저 외국인애들한테 먼저 말걸고 호주에 거주하는동안에 학교 기숙사에서 살았어
만약에 미국가면 인생리셋 시킨다고 생각하고 어학원없이 아예 혼자서 가서
어학원부터 다니고 cc입학에 uc로 갈아탈라고 고려중이야

그냥 여기서 졸업증이나 따고 군대나 가는게 좋을까?
아님 정말 인생리셋 시켜서 조금이나마 내 미래에 희망을 주는게 좋을까?
너님들 의견좀 써주라 불쌍한 중생하나 살린다고 생각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