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주권자 이상과 비영주권자의 정확한 차이는 "기회"이다.

http://www.monster.com/ 이나 http://www.topusajobs.com/ 등등의 job searching sites 들에서 자세하게 어디가 hiring 하는지 살펴보면

조건에 많이 붙어있는건 Citizen/resident only 이다. 고로 영주권자가 아니면 일단 apply 자체가 안되는 상황인거지. 

미국같은 경우에는 일단 외국인에게 제한을 두지않되 전화인터뷰 해보고 버버벅 우와앙 하는 영어듣고 스펙 좋아도 짜르는 경우가 정말 대부분임.

솔직히 여기서 현지에서 일하는 쩜둘이나 ;;; 형 정도 빼고 full-time job interview 해본사람이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말로만 취직취직 돈돈돈하지말고 학부 2학년이상이라면 무급인턴이라도 여기저기 찔러서 해봐라 좀. 

2. 영주권 취득이 어려울경우 외국인으로서 북미에서 취업을 원할때 적용되는 제도는 알고 있는가?

캐나다와 미국으로 나누고, 소개를 해보면

캐나다는 모든 2/4년제 대학 졸업자들에게 post-grad work permit을 발급해준다. 보통 2~3년 이고 1년 full-time으로 일한 경력이있으면 연방 이민 CEC이민 프로세스가 바로 가능하기때문에 job만 잡혀서 나름 자리를 잡는다면 캐나다에서 자리잡는건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job자체가 일단 non-resident는 아예 resume도 안받는 경우가  많다)

미국은 일단 제도부터 "외국인 꺼져"가 확연히 들어난다. 캐나다보다는 job이 많기는 함 기본적으로.

여기 미갤러들 OPT가 뭔지는 아는지 모르겠는데 미국대학 졸업자들에게 주는 "1년짜리 실습기간" 이다. 4년제 졸업후 일하고 싶으면 일단 OPT로 job offer를 받고 해당회사가 H1B(취업비자) 스폰서를 서줘야한다. 여기서 H1B 스폰서를 서는 회사가 하는 일은 도대체 무엇인가? 1. 돈이 들어간다. 세금인데 대충 5000 ~6000 불이라고 얼핏 관계 변호업무 하시는 분께 들었다. 그래서 이돈을 employee한테 내라고하는 애미없는 상황도 생각보다 많이있다. 2. state government나 federal에 excuse letter 형식의 시말서(?) 비슷한 서류도 제출해야함. 내용은 보통 그냥 형식적으로 \'같은 조건의 미국인을 구하지못해 부득이하게 외국인을 쓰게 됬음요\' 이런거고 매년 H1B 쿼터는 FTA 교류국 국적자 쿼터가 따로있다 (싱가포르랑 몇개국있음 한국은 미포함) 45000개라던가 하여튼 매년 4월 1일에 신청받는걸로 되있어서 타이밍도 잘받아야하고 신청한다고 비자가 다나오는것도 아니다. 요즘은 워낙 회사에서 부터 외국인을 고용을 안해서 신청하면 엥간하면 받는 분위기이긴함.

굳이 강조안해도 외국인 미국 현지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 인거는 다들 알겠지..

진심으로 현지취업을 원하는데 이런 기본적인 제도도 모르고 그냥 학교 과제나하다가 주말이면 파티가서 술이나 쳐먹는 대학생이라면 좆잡고 반성해야겠지?

결론적으로 내가 해주고 싶은 얘기는 기본적으로 본인이 employer라고 생각하고 누구를 어떻게 뽑을것인지 역지사지로 생각하는게 필요할거같고, employer한테 본인이 인재고, 회사에 꼭 필요하다는걸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