뜌땨땨(알사람은 다 아는, 백구 열풍을 불러왔었던 하얀마음 백구)

이 하얀마음 백구에 대한 어린이들의 열풍은 그 당시 게임판매순위만 봐도 알수있었는데

무려 10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면서 이스2이터널, 킹언파, 스타크래프트보다 판매량이 높았던 적도 있었음.

그 당시 게임에 대한 인식이 마냥 좋지는 않았던 때, 

신토불이 버프받고 어린이만화 버프받고 폭력게임도 아닌 백구는 부모님들의 마음에 쏙 드는 게임이었음.

근데 이 조선이라는 나라는 뭐 하나 히트치면 앞다퉈 짝퉁을 만들잖음?

하얀마음을 무지개마음으로 바꾸고 백구를 황구로 슬쩍 바꾸면 참쉽죠?

아예 끔찍한 혼종을 만들기도 하고

빨간망토 차차보다가 만든게임부터

아예 그냥 강아지만 나오면 장땡인것들도 있다.

이러니 아이들이 시험100점 맞으면 백구게임 받기로 약속하고는

'어차피 똑같은 백구게임인데 아무거나 사 줘도 똑같겠지' 생각하는 부모님에게 

무지개마음 황구를 받는 대참사가 일어났던것.

백구가 그당시 엽기 유행과 융합한 짭퉁겜 '엽기황구' 인데

기대할것도 없는 평범한 똥게임임.

다만 이 엽기황구의 엔딩이 의외로 초 고퀄리티라서 님들한테 소개하고싶었음!

여기까지 보면 평범하기만 한 엔딩인데

이 다음에 만화가 한편 나옴.

K-웹툰 발라버리는 흥미진진한 엔딩이 나오니 

궁금하신분은 보고 오셔도 됨!

단순한 백구짭퉁 똥게임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엔딩이 존재한다는거 존나 놀라운점이지

왜냐하면 오리지널 하얀마음 백구도 

막판보스 쓰러뜨리고 나면

허무하게 엔딩크레딧 올라가고 끝이었거든....

이런 점에서는 '엽기황구~아빠를 구출하라~'가 백구보다 더 성의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그저 개씹구좆구